[D리그] ‘김지후 26P 폭발’ KCC, 전자랜드 꺾고 대회 3연패 탈출

김용호 / 기사승인 : 2020-02-03 20:43:00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점프볼=서울/김용호 기자] KCC가 전자랜드의 추격을 뿌리쳤다.

전주 KCC는 3일 연세대학교 신촌캠퍼스 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KBL D-리그 인천 전자랜드와의 경기에서 87-77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4위 KCC는 대회 3연패를 끊어내며 3위 전자랜드를 한 경기차로 추격했다. 전자랜드는 3연패에 빠졌다.

이날 김지후가 3점슛 5개 포함 26점(6리바운드 1어시스트 2스틸)을 폭발시키며 승리를 이끌었다. 여기에 박성진(11득점 4리바운드 2어시스트), 김진용(11득점 9리바운드)도 제 몫을 다하며 힘을 더했다. 반면, 전자랜드는 김정년(22득점)과 홍경기(19득점)가 추격을 이끌었지만, KCC의 득점을 줄이지 못하면서 패배를 안았다.

경기 초반은 KCC의 분위기였다. 최현민이 포문을 연 KCC는 김지후가 연달아 3점슛을 터뜨리며 8-0으로 순조롭게 앞서나갔다. 권혁준의 자유투까지 더해진 가운데 KCC는 김진용도 한 차례 힘을 보탰다.

전자랜드는 리바운드 싸움은 대등하게 가져갔지만, 공격에서 좀처럼 마무리가 되지 않았다. 그나마 1쿼터 중반을 넘어 김정년과 박찬호가 공격에서 힘을 냈지만, KCC도 공세가 줄어들지 않았다. KCC는 턴오버도 최소화하면서 1쿼터에 24-17로 앞섰다.

2쿼터 초반 소강상태 이후 KCC는 더 달아났다. 김진용이 자유투를 성공시켰고, 권시현은 3점슛을 꽂았다. 반면, 전자랜드는 2쿼터 중반까지 양재혁의 4득점 외에 좀처럼 슛 시도 자체를 만들어내지 못했다. 그 사이 KCC는 권혁준과 최승욱까지 공격에 가담하며 36-21까지 달아났다.

침묵에 빠진 전자랜드는 2쿼터 후반 들어 김정년, 홍경기, 권성진까지 나란히 속공을 책임지며 간격을 좁히기 시작했다 김정년은 3점 플레이까지 더한 가운데, 전반은 여전히 KCC가 44-37로 앞선 채 끝이 났다.

후반 들어서야 전자랜드의 본격적인 추격이 시작됐다. 김정년, 임준수 등 앞선 자원이 추격의 선봉장이 됐고, 박봉진도 거들면서 격차를 좁혔다. 이에 KCC는 박성진이 3점슛, 최승욱은 자유투로 힘을 보태 리드를 지켰다. 전자랜드가 2점차까지 쫓아오자 이번에는 최현민의 3점슛으로 위기를 넘기는 KCC였다.

3쿼터 막판 김지후의 3점슛으로 10점차(67-57)를 만든 KCC. 4쿼터 초반에는 양 팀의 간격에 큰 변화가 없었다. 하지만, 전자랜드가 끈질기게 균열을 일으켰다. 박봉진과 김정년이 외곽포를 꽂으면서 또 다시 KCC의 발목을 잡았다.

그럼에도 KCC의 집중력은 쉽게 흐르터지지 않았다. 전자랜드의 흐름을 한 차례 끊어냈던 박성진이 3점슛도 꽂으며 팀 분위기를 가다듬었다.

전자랜드도 막판까지 추격의 끈을 놓지 않았다. 앞선부터 타이트한 수비를 내세워 KCC의 턴오버를 이끌어내기도 했다. 하지만, 10점의 격차를 뒤집기엔 시간이 부족했다. 경기 1분여가 남은 시점, 전자랜드는 추격 득점에 실패했고, KCC는 박성진이 재차 베테랑의 몫을 다해내며 승기를 잡았다. 결국 남은 시간 이변없이 KCC가 리드를 지키며 승리를 가져갔다.

# 사진_ 점프볼 DB(박상혁 기자)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김용호 김용호

기자의 인기기사

JUMPBALL TV

오늘의 이슈

점프볼 연재

더보기

주요기사

더보기

JUMPBALL 매거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