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울산/이재범 기자] KGC인삼공사가 브라운과 보울스의 활약을 앞세워 단독 1위에 올랐다.
안양 KGC인삼공사는 1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와 원정경기에서 80-73으로 이겼다. 3연승을 달린 KGC인삼공사는 24승 13패를 기록하며 단독 1위 자리를 차지했다. 현대모비스는 21번째 패배(16승)를 당해 6위 부산 KT(18승 19패)와 격차를 줄일 기회를 놓쳤다.
브랜든 브라운은 4쿼터에만 16점을 올리며 25점 4리바운드 2어시스트 2스틸을 기록했다. 이날 데뷔한 덴젤 보울스는 12점 4리바운드로 팀 승리를 도왔다. 이재도는 12점 7리바운드 7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현대모비스는 5명의 선수들의 두 자리 득점(리온 윌리엄스 16점, 박지훈 15점, 김국찬 13점, 양동근과 함지훈 각 12점)을 올렸지만, 승리로 이어나가지 못했다.
KGC인삼공사는 전반을 41-36으로 마쳤다. 10점 이상 넣은 선수가 없었지만, 4점 이상 기록한 7명의 고른 활약으로 전반 주도권을 잡았다. 3점슛 성공률 42%(5/12), 야투 성공률 56%(18/42) 등 슛이 호조를 보였다. 더구나 절반 이상의 야투가 어시스트를 동반했다. 그만큼 원활한 팀 플레이를 펼쳤다.
이날 데뷔전을 치른 보울스는 1쿼터 막판 코트에 나선 뒤 2쿼터 대부분을 책임지며 6점 2어시스트를 기록해 브라운에게 충분한 휴식을 제공했다. 이 덕분에 후반을 더욱 기대케 만들었다.
다만, 공격 리바운드를 많이 뺏긴 건 흠이었다. 공격 리바운드 8개를 허용해 14점이나 잃었다. 공격 리바운드 후 득점에서 2-14로 크게 뒤졌다. 이 때문에 확실하게 앞서지 못하며 5점 차이를 유지했다.

김국찬에게 3점슛을 내줘 42-45로 끌려갔던 KGC인삼공사는 브라운과 김철욱의 연속 득점으로 재역전한 뒤 브라운의 활약으로 다시 앞서나가기 시작했다. 그렇지만, 3쿼터 중반 이후 윌리엄스에게 휴식을 제공한 현대모비스를 압도하지 못해 54-52로 3쿼터를 마쳤다.
KGC인삼공사는 3쿼터처럼 4쿼터도 불안하게 출발했다. 윌리엄스와 양동근에게 실점하며 54-56으로 역전 당하자 작전시간을 불렀다. 그럼에도 흐름을 바꾸지 못한 KGC인삼공사는 59-61로 뒤질 때 브라운의 활약으로 다시 경기 주도권을 찾았다.
브라운은 돌파와 골밑 득점, 3점슛, 빠른 공격, 덩크 등을 터트렸다. KGC인삼공사는 3분 7초를 남기고 74-63으로 앞섰다. 4쿼터 중반 4분여 동안 13점을 몰아쳐 승리에 다가섰다.
KGC인삼공사는 3점슛을 허용해 한 자리 점수 차이로 쫓기기도 했지만, 승부와 상관이 없었다.
#사진_ 홍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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