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부산/김태현 인터넷기자] “리바운드 싸움에서 진 것이 가장 뼈아팠다.”
부산 KT는 1일 부산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와의 경기에서 73-84로 졌다. 전자랜드전 5연패에 빠진 KT는 3연승을 마감해야 했다.
KT는 머피 할로웨이를 막지 못했다. 할로웨이에게만 32득점과 22개의 리바운드를 허용했다. 할로웨이가 기록한 8개의 공격리바운드는 KT 전체(5개)가 기록한 것보다 많은 수치였다. 결국, 전체 리바운드에서도 27-44로 밀리며 패할 수밖에 없었다.
KT에서는 김영환이 지난 경기에 이어 20득점(3점슛 3개)을 올리며 분전했으나 전자랜드의 고른 활약에 맞서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경기 후 서동철 감독 역시 “경기 초반부터 마지막까지 리바운드 싸움에서 진 것이 가장 뼈아팠고 패인이라고 생각한다”며 이날 경기의 패인으로 리바운드를 지목했다.
Q. 경기를 총평한다면.
다른 것도 많이 안된 부분이 많았는데 경기 초반부터 마지막까지 리바운드 싸움에서 진 것이 가장 뼈아팠고 패인이라고 생각한다. 다른 부분들은 잘한 것도 있고 잘 안된 것도 있다. 선수들이 경기를 연속해서 하다 보니 체력적으로 힘든 상황에서 집중력이 조금 떨어진 부분도 있고 하여튼 빨리 잊고 내일 경기를 준비해야겠다.
Q. 할로웨이에 대한 수비가 잘 안된 것 같은데.
그 부분이 잘 안된 것 같다. 예상치 못했던 상황이다. 충분히 막을 수 있는 득점을 내줘 뼈아프게 생각한다.
Q. 김영환은 지난 경기에 이어 20득점 이상을 해줬다.
잘해줬다. 활동량이 많지는 않았지만 득점 부분에서는 자기 역할을 해줬다. 마지막에는 내일 경기도 있고 출전 시간이 요즘 많다 보니 힘들어 보여서 뺄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다. 마지막이 박빙이었다면 다시 넣었을 텐데 그런 상황은 아니었던 것 같다.
Q. 경기 전 강조한 상대 속공과 3점슛 제어는 어느 정도 됐다고 보는지.
많이 안됐다. 제공권에서 밀리면서 속공 득점을 내줬다. 선수들이 열심히는 했지만 리바운드에 대한 의지나 열정이 상대방에게 조금 밀린 것 같다. 그런 부분에서 상대가 더 스피디하게 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줬고 자연스럽게 3점슛도 내준 것 같다. 집중력에서 조금 부족했던 것이 아쉬웠다.
#사진_ 점프볼DB(홍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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