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부산/임종호 기자] 어려움에 빠진 팀을 구하기 위해 전자랜드의 야전사령관 박찬희(33, 190cm)가 48일 만에 코트로 돌아왔다.
인천 전자랜드는 1일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에서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부산 KT와 올 시즌 다섯 번째 맞대결을 치른다. 현재 KT에 1경기 차 뒤진 단독 5위(19승 17패)에 올라있는 전자랜드는 현재 3연패 늪에 빠지며 분위기가 좋지 않다.
상대 전적(4승 0패)에선 압도적 우위를 점하고 있지만 최근 KT의 기세가 워낙 거세기 때문에 쉽게 승리를 장담할 순 없는 상황. 이번 주말 부산과 인천을 오가는 백투백 일정을 소화해야 하는 전자랜드에 반가운 얼굴이 등장했다.
고관절 부상으로 한동안 전열에서 이탈했던 박찬희가 복귀를 알렸기 때문. 지난 12월 15일 서울 삼성과의 경기 이후 코트에 서지 못한 박찬희는 1일 KT와의 원정 경기를 통해 48일 만에 모습을 드러낸 것. 당시 박찬희는 3주 진단을 받았으나 경기에 나서기까지는 좀 더 오랜 시간이 걸렸다.
이에 경기 전 유도훈 감독은 "부상 부위(고관절)는 거의 다 나은 상태다. 다만 경기 감각이나 체력이 관건이다. 무리하게 활용하진 않을 생각이다. 출전 시간은 15분 정도 예상을 하고 있는데, 상황을 보고 출전 시간을 조절해줄 생각이다. (박)찬희가 오면서 수비에 조금 더 도움이 될 것 같고, 경기 운영에서 기대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올 시즌 KT에 유독 강한 면모를 뽐내고 있는 전자랜드로서는 박찬희의 가세로 천군만마를 얻은 셈이다. 그의 합류로 가드진의 안정감을 되찾게 된 전자랜드가 KT를 상대로 연패를 끊어내며 기분 좋게 안방으로 이동할 수 있을지 지켜보자.
#사진_점프볼 DB(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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