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이재범 기자]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4라운드가 끝났다. 역대 4라운드 기준 1위는 가장 낮은 승수를 기록했고, 1위와 6위의 격차도 가장 적었다. 그만큼 상위권 경쟁이 치열하다. 뿐만 아니라 최다 연패도 가장 짧은 6연패다. 하위팀들도 쉽게 무너지지 않았다. 더불어 1점 차 승부는 가장 많은 15번 나왔다.
지난해 10월 5일 개막한 이번 시즌에는 각 팀들이 어느 때보다 치열한 순위경쟁을 펼치며 30일까지 4라운드를 마쳤다. 1위는 23승 13패를 기록한 원주 DB와 안양 KGC인삼공사다. 3라운드까지 1위를 달리던 서울 SK가 4라운드에 3승에 그쳐 3위로 하락한 사이 4라운드 전승을 기록한 DB와 주축 선수들의 연이은 부상에도 선전한 KGC인삼공사가 1위로 올라섰다.
역대 4라운드 종료 기준(각 팀 36경기) 1위가 23승에 머문 건 2005~2006시즌 이후 처음이다. 당시 동부(현 DB)가 23승 13패로 1위였다.
1위와 6위의 승차가 5경기에 불과한 것도 이번 시즌과 똑같다. 다만, 당시에는 공동 5위가 대구 오리온스(현 고양 오리온), 창원 LG, 전주 KCC, SK 등 4팀이었다.
4라운드까지 최다 승수는 2011~2012시즌과 2012~2013시즌의 동부와 SK가 기록한 29승(7패)이다. 동부와 SK는 해당 시즌에 KBL 역대 한 시즌 최다인 44승(10패)을 기록했다.
이번 시즌 한 시즌 최다는 DB가 4라운드 전승을 기록하며 작성한 9연승이다. 4라운드까지 최다 연승은 지난 시즌 현대모비스가 기록한 13연승이며, 최저 연승은 4차례 나온 6연승이다.
반대로 이번 시즌 최다 연패는 오리온이 가지고 있는 6연패다. 지금까지 4라운드까지 6연패 밖에 나오지 않았던 경우는 2006~2007시즌의 6연패(KCC, SK) 이후 13년 만에 처음이다
1위 승수가 적고, 1위와 6위의 격차가 크지 않으며, 긴 연패를 당하는 팀이 없었다는 건 그만큼 10개 구단의 전력이 고르다는 의미다.

20점 이상 승부는 지난 시즌의 32번보다 20번이나 적은 12경기 밖에 없었다. 이는 2010~2011시즌 이후 9시즌 만이며, 2003~2004시즌 이후 17시즌 동안 가장 적은 경기수이기도 하다.
참고로 4라운드 기준 관중은 589,177명(평균 3,273명)으로 지난 시즌 491,203명(평균 2,729명)보다 19.9% 증가했다.

#사진_ 점프볼 DB(홍기웅, 윤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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