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W-FA] ‘첫 이적 소식’ 하나은행, 보호선수 6인 어떻게 꾸릴까

김용호 / 기사승인 : 2020-04-24 16: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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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김용호 기자] 양인영과 손을 잡은 하나은행은 삼성생명에게 어떤 보상을 내주게 될까.

부천 하나은행이 24일 자유계약선수(FA) 신분이었던 양인영과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1차 협상 기간 동안 강계리, 이정현과 재계약을 맺었던 하나은행은 FA 시장에서 상대적으로 약한 포지션이었던 빅맨 보강을 위해 양인영을 잡는 데에 성공한 것이다. 양인영은 계약 기간 4년, 연봉 1억 2100만원에 도장을 찍었다.

외부 FA 영입에 성공한 하나은행은 마지막 과제가 남아있다. 바로 보상FA 이적에 의해 삼성생명에 보상을 해줘야 하는 것. 2019-2020시즌 양인영의 공헌도는 34위였다. 이에 따라 하나은행은 삼성생명에 양인영의 계약금액 100%에 해당하는 보상금을 주거나 보호선수를 제외한 보상선수 1명을 보내야 한다.

삼성생명이 보상금 대신 보상선수 1명을 택할 경우 하나은행은 6명까지 보호선수를 묶을 수 있다. 그렇다면 하나은행은 어떤 선수들을 필수적으로 지키게 될까.


먼저 억대 연봉이 확정된 FA 양인영을 비롯해 팀 에이스인 강이슬은 무조건 보호선수 명단에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앞선 자원으로는 주축을 이룬 신지현과 고아라, 골밑에는 백지은과 이하은 등 팀의 전력상 지켜야 하는 자원들이 많다.

이렇게 언급된 선수만 해도 벌써 6명인데, 이 외에 1차 협상 기간에 재계약을 맺은 강계리, 이정현을 비롯해 김단비, 김지영 등 삼성생명에서 탐을 낼만한 알짜 자원들이 즐비한 상황이다.

선택권을 가진 삼성생명은 FA 시장에서 김한비, 김보미와 재계약을 맺고, 박하나와 협상을 이거가고 있는 상황. 2019-2020시즌 구단 사상 첫 최하위를 기록했던 삼성생명이 차기 시즌 반등하기 위해서는 팀에 확실히 플러스가 될 자원을 택해야 한다. 아무래도 양인영이 팀을 떠나면서 상대적으로 공백이 생긴 포워드 라인에 시선을 둘 가능성도 있다.

25일에 2차 협상 기간이 끝나게 되면 하나은행은 26일 오전 10시까지 보호선수 명단을 제출해야 한다. 이후 삼성생명이 27일 오후 5시까지 보상선수 또는 보상금을 선택하게 된다. 과연 하나은행은 누구를 지키고, 삼성생명은 누구를 선택하게 될까.

# 사진_ 점프볼 DB(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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