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W-FA] 빅맨이 필요했던 하나은행, 양인영과 손잡았다

김용호 / 기사승인 : 2020-04-24 12: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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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김용호 기자] 양인영이 하나은행으로 향한다.

부천 하나은행은 24일 자유계약선수(FA) 시장에서 양인영과 계약을 체결했다고 알렸다. 계약 기간은 4년이며, 연봉은 1억 2100만원이다.

올해 첫 FA 자격을 얻는 1차 보상FA였던 양인영은 지난 15일까지 원소속구단이었던 용인 삼성생명과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이로써 16일부터 타구단 협상이 가능한 시장에 나오게 됐고, 빅맨 라인업 보강이 필요했던 하나은행이 손을 내민 것이다.

애초 삼성생명이 양인영에게 제시했던 연봉은 9천만원, 선수는 1억 2천만원을 제시해 차이가 있었다. WKBL의 FA 규정상 원소속구단 협상이 결렬된 선수를 타 구단에서 영입할 경우 선수제시액보다 높은 금액에 계약을 맺어야하기 때문에, 양인영의 연봉은 1억 2천만원을 넘게 된다.

양인영은 지난 2018-2019시즌 WKBL이 2쿼터에 국내선수만 출전하는 규정을 만든 이후 눈에 띄기 시작했다. 비록 2019-2020시즌에는 그 전에 비해 활약이 저조했지만, 리바운드 리그 꼴찌를 기록했던 하나은행으로서는 반드시 필요했던 자원.

이로써 외부 FA 영입까지 마친 하나은행은 양인영 영입으로 인해 삼성생명에 보상을 내줘야 한다. 삼성생명은 양인영의 계약금액의 100%를 받거나 하나은행의 보호선수를 제외한 1명을 받아갈 수 있다. 이에 하나은행은 FA 영입대상인 양인영을 포함해 6명까지 보호할 수 있으며, 하나은행의 보호선수 지정은 26일 오전 10시까지, 삼성생명의 보상선수 지명은 27일 오후 5시까지 이뤄질 예정이다.

# 사진_ 점프볼 DB(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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