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트리플잼] 뉴질랜드 침몰의 선봉장 삼성생명 안주연 “자신감이 낳은 결과”

민준구 / 기사승인 : 2019-09-28 16:11:00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점프볼=고양/민준구 기자] “자신감이 낳은 결과다.”

용인 삼성생명의 슈터 안주연이 28일 고양 스타필드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3x3 트리플잼 4차 대회 최고의 스타로 등극했다.

안주연은 이날 BNK 썸(9득점), 뉴질랜드 3x3 국가대표 전(12득점)에서 맹활약하며 삼성생명의 2연승을 이끌었다. 삼성생명은 안주연의 활약으로 BNK 썸 전(21-20)에 이어 뉴질랜드 전(21-12) 역시 셧아웃 승리로 마무리할 수 있었다. 매 경기 팀내 최고 득점원으로 이름을 날리며 트리플잼 4차 대회 첫날을 화려하게 수놓았다.

특히 뉴질랜드 전 승리는 대단한 결과였다. 주축 멤버가 다수 제외됐다고 하지만 뉴질랜드는 아시아에서도 3x3 여자농구 상위권으로 분류되는 팀. 그러나 안주연의 손끝에 뉴질랜드 역시 침몰할 수밖에 없었다.

승리 후 안주연은 “첫 비시즌 훈련을 소화하면서 3점슛 연습을 정말 많이 했다. 그러다 보니 이번 트리플잼 대회에서 큰 효과가 나타나는 것 같다. 새벽부터 야간 훈련까지 정말 열심히 했다”며 이유 있는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어 “뉴질랜드가 아닌 한국 팀이라고 생각한 채 뛰었다. 슈팅 감각이 좋아서 쉽게 이겨낼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삼성생명은 트리플잼 1차부터 3차 대회까지 모두 나섰지만 최고 성적 3위에 그치고 말았다. 안주연은 “삼성생명의 자존심이 있지 않나(웃음). 이번에는 무조건 잘하자는 마음으로 나섰다. 특히 BNK 썸한테 2번이나 졌는데 이번에는 반드시 이기겠다는 생각에 집중했다”고 이야기했다.

이번 대회에서 형제간의 맞대결 역시 이뤄질 수 있었다. 안주연은 BNK 썸의 포인트가드 안혜지와 자매다. 그러나 이번 대회에는 안혜지가 출전하지 않았다. “BNK 썸과의 2차례 맞대결에서 모두 패했을 때 (안)혜지 언니가 있었다. 이번에 꼭 이기고 싶었는데 언니가 없어서 아쉽다(웃음). 아무래도 시즌이 다가오니 컨디션 관리 차원에서 나오지 않은 것 같다. 조금은 아쉽지만 다음 기회를 노려야 할 것 같다.” 안주연의 말이다.

신인급 선수들로 구성된 삼성생명 선수들 중 안주연은 군계일학이었다. 정확한 외곽슛은 물론 안정적인 수비까지 더하며 다가오는 2019-2020시즌을 기대케 했다.

안주연은 “삼성생명의 비시즌 훈련이 다른 팀에 비해 강도가 약하다고 알려져 있다. 전혀 그렇지 않다. 짧은 시간 동안 정말 높은 강도의 훈련을 소화해야 한다. 다른 팀들에 비해 절대 쉽지 않다. 물론 열심히 한 것에 대한 결과가 나와야 한다. 이번 시즌에 어떤 모습을 보여드릴지 모르겠지만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 사진_WKBL 제공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민준구 민준구

기자의 인기기사

JUMPBALL TV

오늘의 이슈

점프볼 연재

더보기

주요기사

더보기

JUMPBALL 매거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