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리픽12] 또 다른 목표 향해 달리는 안영준 “수비에 힘 쏟아 4강 가겠다”

강현지 / 기사승인 : 2019-09-19 17:3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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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마카오/강현지 기자] “터리픽12는 즐기면서 치르고 있다. (김)선형이 형이랑 (최)준용이 형까지 돌아왔는데, 우리 팀의 올 시즌이 기대가 된다.”

서울 SK가 19일 오후 6시(한국시간) 마카오 탑섹 멀티스포츠 파빌리온에서 동아시아 슈퍼리그-터리픽12 일본 지바 제츠와의 예선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A조에 속한 SK는 17일 블랙워터 엘리트와의 경기에서 93-77로 승리한 가운데, 이 경기에서 승리를 챙겨야만 2승으로 조 1위를 차지, 4강에 진출할 수 있다.

안영준은 지난 경기에서 27분간 뛰며 12득점 5리바운드 3스틸을 기록했다. 한 차례 원핸드 덩크슛을 선보이며 팀 분위기를 살렸으며, 상대 선수에게 코를 맞아 통증을 호소하기도 했지만, 끝까지 경기에 나서며 팀 승리를 함께 맛봤다.

재활 중인 김승원을 제외하면 자밀 워니, 애런 헤인즈까지 전 선수단이 모여 터리픽12를 치르고 있는 가운데 안영준은 “즐기면서 대회에 참여하고 있다. 우리팀을 보면 베스트 선수들도 좋고, 백업 선수들도 탄탄하다. 올 시즌이 기대된다”라고 기대감을 표했다.

덩크슛을 성공하며 SK의 벤치를 달구기도 했지만, 노마크 상황에서 덩크슛에 실패하는 모습을 보여 고개를 떨구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처음에는 몸 상태가 괜찮아 덩크슛을 시도했는데, 두 번째는 들어가지 않았다. 정말 오랜만에 덩크슛을 시도했다”라고 웃으며 당시를 회상한 안영준. 또 다시 기회가 생기면 시도를 해볼 것이라고 말했다. “성공하는 모습도 보였고, 실패하는 모습도 보였다. 팀 분위기를 끌어올리고, 찬스가 만들어진다면 다시 한번 시도해보겠다.”

당찬 모습으로 터리픽12은 물론 2019-2020시즌 개막을 준비하고 있는 안영준. 올 시즌 역시 그의 역할이 더 중요할 전망. 장신 스윙맨으로서 부지런한 움직임을 가져가며 슛에서도 한 방을 보여야 한다. 비시즌 SK의 코칭스태프의 특별훈련을 받아 슛 연습을 하고 있는 것도 이 때문. 안영준은 “드리블을 많이 치기보다 간결하게 하려고 한다. 원드리블 이후 슛, 그리고 속공 레이업에 가담해줘야 한다”라고 자신의 역할을 이야기하며 문경은 감독이 강조한 기본에도 출실하겠다라고 일렀다.

지바 제츠와의 경기에서는 수비에 힘쏟을 것이라고 힘줘 말했다. “일본팀이 조직력이 좋고, 달리는 농구를 하는데, 한국 농구와 비슷하다. 또 토가시 유키가 2대2를 잘하는데, 그 부분에 대한 수비를 준비했다. 존 디펜스도 준비를 했는데, 꼭 이겨 4강에 오르겠다”라고 각오를 다진 안영준.

그런 그가 올 시즌에는 기량발전상과 더불어 BEST5까지 받아보고 싶다며 포부를 드러냈다. 2017년 KBL 국내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전체 4순위로 지명됐던 안영준은 그해 신인상와 팀 우승을 동시에 따냈다. 국가대표팀에 선발되는 영예도 안은 가운데, 올 시즌 그의 성장세가 기대된다.

# 사진_ 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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