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x3 코리아투어 서울대회, 이벤트 매치 열린다..."유소년 3x3 적응 돕는다"

서호민 기자 / 기사승인 : 2019-09-18 12: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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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서호민 기자] "초등부 꿈나무들은 아직까지 3x3 종목이 생소할 것이다. 유소년들이 3x3 룰을 익히고, 적응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고자 작게나마 이벤트 매치를 마련했다."

대한민국농구협회(이하 대한농구협회)는 오는 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 간 서울신문사 앞 서울마당에서 2019 KBA 3x3 코리아투어 파이널을 개최한다. 2019 KBA 3x3 코리아투어의 대미를 장식할 이번 대회는 국가대표 선발전 성격을 지니고 있다.

그런데 이번 대회 일정표를 확인해보면, 한 가지 눈에 띄는 부분을 찾을 수 있다. 초등, 중등, 고등, 성인 등 4개 종별에 걸쳐 이벤트 매치가 따로 편성된 것.

대한농구협회 김용진 사무차장은 "3x3 인기가 나날이 뜨거워지면서 참가 팀들도 점점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참가 팀들이 많다 보니 아쉽게도 대회에 참가하지 못한 팀도 더러 있었다. 그런 팀들에게 아쉬움을 달래주고, 또 3x3 농구 인기가 더 많아졌으면 하는 뜻에서 이벤트 매치를 기획하게 됐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특히, 그동안 3x3 종목을 쉽게 접할 수 없었던 초등부 유소년 꿈나무들에게는 생소한 3x3 룰을 숙지하고, 적응력을 키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김용진 사무차장은 "초등부 유소년들은 그동안 3x3 종목을 쉽게 접하지 못했다. 아무래도 5대5 농구에 익숙해있고, 아직 나이가 어리다 보니까 룰 적인 측면에서도 조금 생소하게 다가올 수 있을 것이다. 이번 기회를 통해 룰을 잘 숙지하고 3x3의 매력을 한껏 느끼길 바란다"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초등부 이벤트 매치에선 전국 유소년 농구계의 최강자로 군림하고 있는 분당 삼성 썬더스 유소년 농구교실과 강원도의 자존심 원주 YKK 유소년 농구교실, 두 팀이 참가하며 각 학년별로 6팀 씩 내보내 자웅을 겨룬다.

평소 3x3 대회가 열리는 곳이면 어디든 달려갈 정도로 뜨거운 열정을 보이고 있는 두 농구교실의 대표 모두 이번 초등부 이벤트 매치에 큰 관심과 열의를 보였다.

분당 삼성 썬더스 농구교실의 금정환 대표는 "초등부 아이들은 3x3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었다. 그러다 보니 룰 적응이나 종목 습성을 이해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 승패를 떠나 이런 좋은 기회를 통해 많은 경험을 쌓았으면 하는 바람이다. 아이들한테도 못해도 괜찮으니까 3x3 만의 매력을 마음껏 느껴보라고 강조했다. 더 나아가 이번 대회를 계기로 초등부 아이들이 즐길 수 있는 3x3 대회가 더 많이 열렸으면 좋겠다"고 각오를 던졌다.

마찬가지로 원주 YKK 농구교실의 원구연 대표도 "전국적인 강팀인 분당 삼성 썬더스와 경기를 펼치게 돼 영광으로 생각하고 있다. 이벤트 매치인만큼 승패에 연연하지 않고 하나라도 더 배운다는 자세로 임하겠다"고 덧붙였다.

3x3 인기가 날이 갈수록 높아짐에 따라 동호인, 엘리트 선수 뿐만 아니라 유소년 농구 꿈나무들에게도 그 흐름이 고스란히 전달되고 있다. 이에 대한농구협회 역시 유소년 꿈나무들에게 3x3를 보급하기 위해 다방면으로 힘을 보탤 계획이다.

#사진_점프볼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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