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마카오/강현지 기자] 자밀 워니(25, 199.8cm)가 마카오에서도 화력을 뿜었다.
서울 SK는 17일 마카오 탑섹 멀티스포츠 파빌리온에서 열린 동아시아 슈퍼리그-터리픽12 필리핀 플랙워터 엘리트와의 대회 첫 경기에서 93-77로 이겼다. 막판 최부경의 투입으로 12명이 모두 코트를 밟은 SK. 승리의 주역은 35분간 뛰며 26득점 14리바운드 8어시스트로 트리플더블급 활약을 펼친 워니.
마카오에 오기전부터 프로 팀과의 연습경기에서 실력이 대단했다라고 평가받은 워니. 플랙워터 엘리트와의 경기 초반에는 상대 외국선수인 알렉산더 스티븐슨에게 고전하는 모습을 보이긴 했지만, 2쿼터부터는 화력을 과시, 3쿼터에 이미 더블더블을 기록했다. 다만 아쉬웠던 건 장점으로 꼽히는 플로터. 초반 이 부분을 놓치는 모습을 보였다. 문 감독 역시 “최근 들어 플로터가 잘 들어가지 않는다”라며 아쉬움을 표했다.
경기를 마친 워니는 팀 적인 부분에서 경기에 만족스러워 하는 듯 했다. “경기 준비를 꾸준하게 하고 있는데, 계획대로 가고, 보완만 한다면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을 것 같다”라고 소감을 전한 워니.
상대가 보인 커친 수비에 대해서는 “좋은 선수들이 많았다. 그래서 감독님이 빠르게 공격을 해야한다고 하셨는데, 수비도 잘 돼서 격차를 벌릴 수 있었다. 돌아간다면 좋은 시즌을 보낼 수 있을 것 같다”며 첫 경기를 마친 것데 청신호를 켰다.
SK의 만족이 배가 됐던 것은 농구월드컵에 출전해 그간 손발을 맞춰보지 못했던 김선형, 최준용이 합류해 승리를 챙겼다는 것. 워니 역시 “팀의 조직력이 강화되고, 경기 운영도 좋아졌다. 손발을 맞추고 있는 상황인데, 손발을 좀 더 맞춰간다면 더 강한 팀이 될 것 같다”라고 든든함을 표했다.
SK는 18일 하루 휴식을 취한 뒤 19일, 일본 지바 제츠와 두 번째 예선 경기를 치른다. 첫 경기에서 16점차 승리를 거뒀기 때문에, 1승 1패를 거두더라도 대패만 떠안지 않는다면 21일과 22일, 순위 결정전 혹은 그 이상을 치를 가능성이 높다.
# 사진_ 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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