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신촌/장수정 인터넷기자] 이정현은 지난 아쉬움보다는 앞으로의 목표를 바라보며 나아갈 것을 다짐했다.
연세대는 9일 신촌 연세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2019 KUSF 대학농구 U리그 조선대와의 경기에서 72점차(114-42)의 대승을 거두었다. 연세대가 대학리그 후반기를 완승으로 첫 발을 내딛은 데에는 이정현의 공헌이 있었다. 이날 이정현은 2쿼터에만 12득점을 몰아치며 총 14득점 5리바운드 2스틸로 팀 승리에 이바지했다.
경기 후 만난 이정현은 먼저 지난 6일 정기전(71-82)에 대한 아쉬움으로 이야기를 시작했다. “정기전에서 패한 점이 아쉽다. 이후 팀 분위기가 좋지 않았다. 오늘 경기를 통해 가라앉은 팀 분위기를 반전시켜야 했다.”
정기전에 대한 아쉬움은 그의 플레이가 나오지 않았다는 점에서 기인한 것. 혹시 심적 부담감이 있었는지 묻자, 이정현은 “원래 부담감을 잘 느끼는 편이 아닌데 정기전이 큰 경기라 긴장했었다. 원하는 방향으로 플레이가 되지 않다보니 생각도 많아졌던 것 같다”라고 돌아봤다.
이어 “감독님께서 경기가 잘 풀리지 않을 땐 수비에 신경을 써서 상황을 반전시키는 방법을 알려주셨다. 오늘 경기에는 그 부분을 유념하면서 경기에 임했다. 아쉬움이 남지만 이미 지나간 경기이기 때문에 잘 이겨내고 앞으로 발전하는 데 밑거름으로 삼겠다”라고 전했다.
이날 경기에서 이정현은 선발 출전했지만 1쿼터 중반 교체되었다. 교체 직후 은희석 감독과 대화하는 모습이 눈에 띄었는데, 어떤 부분을 지시 받았는지 물었다. 그는 “내가 돌파하는 과정에서 상대와 접촉이 일어날 때 슛 밸런스가 깨졌다. 감독님께서 이 부분에 대해 밸런스가 깨졌을 땐 무리하지 말고 팀원들과 협력하는데 집중하라고 말씀하셨다”라고 돌아봤다.
은희석 감독의 집중 코치를 받은 덕분일까. 2쿼터에 다시 코트에 나선 이정현은 3점슛 2개를 포함한 12득점을 퍼부었고, 그의 활약으로 조선대와의 거리를 벌릴 수 있었다.
이정현은 “아직 남은 경기들이 있다. 매 경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결의를 다지며 인터뷰를 마쳤다.
#사진=점프볼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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