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리그]연세대 72점차 대승 이끈 한승희 “팀 위해 몸을 아끼지 않겠다”

장수정 기자 / 기사승인 : 2019-09-09 19:16:00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점프볼=신촌/장수정 인터넷기자] 한승희는 리그의 마지막 순간까지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한승희가 활약한 연세대는 9일 신촌 연세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2019 KUSF 대학농구 U리그 조선대와의 경기에서 114-42로 이겼다. 7명의 선수가 10+득점(한승희, 김경원, 신승민, 이정현, 박지원, 전형준, 신동혁)을 올리며, 대학리그 후반기 첫 경기를 승리로 신고했다. 그 중에서도 한승희는 19득점 8리바운드로 활약하며 경쾌한 출발의 신호탄을 던졌다.

승리 후 만난 한승희는 “정기전이라는 큰 경기에서 패해 팀 분위기가 가라앉았는데, 오늘 경기가 다시 분위기를 살리는 기회가 되면 좋겠다”라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한승희의 말처럼 이날 연세대는 대승에도 불구, 표정이 그리 밝지 않았다. 지난 6일 정기전에서의 아쉬운 패배(71-82) 여파 때문. 그는 정기전을 돌아보며 “고려대의 큰 신장과 빠른 스피드에 밀렸던 것 같다”라고 아쉬움을 표했다.

그렇다면, 정기전 이후 이날경기까지 분위기를 어떻게 수습했을까. 한승희는 “감독님께서 우리 플레이가 느슨했던 것이 패배 원인이라 말씀하셨다. 플레이에 더 집중해서 다시 우리의 농구를 하자고 하셨다. 오늘 그 부분을 신경 썼더니 경기를 잘 풀어갈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한승희는 오른 발날 부상으로 인해 6월이 되어서야 코트를 밟을 수 있었다. 현재 몸상태에 대해 그는 “완치했지만 아직 발에 핀이 꽂혀있어 불편한 부분이 있다. 지금 핀을 빼면 휴식을 취해야한다. 나의 공백이 팀에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남은 치료는 시즌을 마치고 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대학리그 후반기를 시작한 연세대는 이제 플레이오프에 시선을 두고 달려간다. 한승희는 정기전은 내줬지만 정규리그와 플레이오프는 놓지 않겠다는 각오였다.

“우리 팀 가드들의 공격력이 좋다. 나는 가드들이 활약할 수 있도록 수비, 리바운드에서 뒷받침하려고 한다. 팀 승리를 위해 남들보다 한 발 더 뛰도록 하겠다”며 “11일 명지대와의 경기에서도 최선을 다해 뛰겠다”고 굳은 각오를 새겼다.

연세대는 오는 11일 용인으로 자리를 옮겨 명지대와의 후반기 첫 맞대결을 갖는다.


#사진=점프볼 DB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JUMPBALL TV

오늘의 이슈

점프볼 연재

더보기

주요기사

더보기

JUMPBALL 매거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