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안양/조영두 기자] “나는 덩크슛과 3점슛에 강점이 있으니 시즌 때 많이 보여주도록 하겠다.”
안양 KGC인삼공사의 ‘뉴 페이스’ 크리스 맥컬러(24, 206cm)의 말에서 자신감이 넘쳐났다.
8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KGC인삼공사의 2019-2020시즌 프로필 촬영이 진행됐다. 헤어와 메이크업을 받은 선수들은 새 시즌 유니폼을 처음으로 착용하고 카메라 앞에 섰다. 베테랑 오세근부터 2년차 변준형까지 자신만의 포즈를 뽐냈다.
지난 달 31일 팀에 합류한 외국선수 맥컬러는 능숙한 포즈를 선보이며 사진기자를 만족시켰다. 프로필 사진이 마음에 드는 듯 자신의 휴대폰에 담아가기도 했다. 맥컬러는 “처음 한국에 왔는데 좋은 경험을 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 동료들과 일주일 정도 훈련했는데 손발을 맞춰나가는 과정이 즐겁고, 흥미롭다”며 팀 분위기에 만족감을 표했다.
KGC인삼공사 합류 전 필리핀 PBA 산미구엘 비어스에서 뛰었던 맥컬러는 3주 정도 휴식 후 한국에 입국했다. 이 때문인지 최근 연습경기에서의 기량은 썩 만족스럽지 못하다는 후문이다. 하지만 맥컬러의 생각은 달랐다. “3주 가량 쉬었기 때문에 컨디션이 완벽하진 않다. 몸 상태를 끌어올리기 위해 노력중이다. 계속 훈련하고, 연습경기를 치르다보면 최상의 컨디션으로 시즌을 맞이할 수 있을 것 같다.”
맥컬러의 장점은 운동능력과 폭발적인 득점력이다. KGC인삼공사 김승기 감독 역시 이 부분에 기대를 걸고 있다. 맥컬러는 “(김승기) 감독님께서 내 장점을 살리는 플레이를 많이 하라고 주문하셨다. 찬스나 나면 자신 있게 슛을 던지되 상황에 맞는 플레이를 하라고 말씀하셨다”고 김승기 감독의 주문사항을 설명했다.
KGC인삼공사는 인천 전자랜드와 전주 KCC에서 뛰었던 브랜든 브라운을 맥컬러의 파트너로 낙점했다. KBL 3년차를 맞은 브라운이 맥컬러의 좋은 멘토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맥컬러는 “브라운이 KBL의 스타일을 옆에서 알려주고 있다. 한국 음식점에 나를 데려가서 식사를 같이 하기도 했다. 최근 삼겹살을 먹으러 갔었는데 너무 맛있었다”며 웃음을 지어보였다.
마지막으로 맥컬러는 자신감 넘치는 포부와 함께 인터뷰를 마쳤다. “KGC인삼공사 팬들이 경기장에 많이 찾아오셔서 응원해주셨으면 좋겠다. 나는 덩크슛과 3점슛에 강점이 있으니 시즌 때 많이 보여주도록 하겠다.”
# 사진_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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