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선형은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정규리그서 45경기 모두 출전, 평균 15.6점 3점슛 1.1개 2.5리바운드 6.4어시스트 1.3스틸로 활약했다. 이 가운데 득점과 어시스트는 커리어하이 페이스다. 종전 기록은 2016-2017시즌에 기록한 15.1점 6어시스트였다. 또한 데뷔 12시즌 만에 첫 어시스트 1위를 노리고 있다. 2위 변준형(KGC)은 5.3어시스트를 기록 중이다.
대구 한국가스공사와의 홈경기에서 47점을 퍼붓는 등 4라운드 평균 16.4점 2.6리바운드 5.7어시스트 0.6스틸을 기록했던 김선형은 5라운드에 보다 위력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9경기에서 3차례 더블더블을 작성하는 등 16.9점 2.4리바운드 8.3어시스트 1.8스틸로 활약했다.
8.3어시스트는 김선형의 한 라운드 최다 어시스트다. 종전 기록 역시 올 시즌에 나왔다. 김선형은 1라운드서 7.6어시스트를 기록한 바 있다. 올 시즌 전까지 라운드 최다 어시스트는 2016-2017시즌 1, 3라운드에서 작성한 7.3어시스트였다.

개인 기록에서 가장 돋보인 국내선수 역시 김선형이었다. 김선형은 5라운드에 295.33의 공헌도를 기록, 변준형(KGC, 285.17)을 제치고 국내선수 1위에 올랐다. 선수 생산성 지수를 의미하는 PER은 27.0을 기록해 4경기 이상 소화한 국내선수 가운데 1위다. 올 시즌 5라운드는 오는 3월 4일 마무리되며, 이후 기자단 투표를 통해 라운드 MVP의 주인공이 가려진다.
KBL은 원년인 1997시즌 2월부터 2014-2015시즌까지 NBA처럼 월간 MVP를 선정했다. 라운드 MVP는 2015-2016시즌부터 도입됐다. 최고령 라운드 MVP는 최장수 외국선수 애런 헤인즈다. 헤인즈는 SK에서 활약했던 2017-2018시즌 6라운드에 MVP를 차지했으며, 당시 그의 나이는 만 36세 11개월이었다. 다만, 월간 MVP 수상자들은 제외한 기록이다.
국내선수 가운데 1위는 김주성 현 원주 DB 감독대행이 보유하고 있다. 김주성 감독대행은 역대 최초의 통산 1000블록슛을 달성한 2015-2016시즌 4라운드에 MVP로 선정됐으며, 만 36세 2개월의 일이었다. 국내선수 2위는 양동근 울산 현대모비스 코치가 2015-2016시즌 3라운드에 기록한 만 34세 3개월이었다. 5라운드 MVP에 선정된다면, 김선형은 만 34세 8개월로 양동근 코치를 제치며 최고령 라운드 MVP 3위에 오르게 된다.
앞서 언급한 헤인즈를 비롯해 김주성 감독대행, 양동근 코치는 현역 시절 뛰어난 기량에 자기관리 능력을 더해 롱런했던 전설들이다. 김선형 역시 어느덧 30대 중반을 넘어선 베테랑이 됐지만, 여전히 리그 최정상급 스타로 커리어를 이어가고 있다. 88점을 더하면, KBL 역대 15호 7000점도 달성한다. 지난 시즌에 최고령 라운드 MVP 4위에 올랐던 김선형이 올 시즌에는 양동근 코치를 제치며 순위를 한 단계 더 끌어올릴 수 있을지 궁금하다.

1위 애런 헤인즈(당시 SK) 2017-2018시즌 6라운드 만 36세 11개월
2위 김주성(당시 동부) 2015-2016시즌 4라운드 만 36세 2개월
3위 양동근(당시 모비스) 2015-2016시즌 3라운드 만 34세 3개월
4위 김선형(SK) 2021-2022시즌 4라운드 만 33세 7개월
5위 안드레 에밋(당시 KCC) 2015-2016시즌 6라운드 만 33세 5개월
#사진_점프볼DB(유용우, 이청하 기자)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