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BA WC] “역대 최고 전력” 일본, 123점 퍼부으며 카타르 완파…한국·중국은 진땀승 (종합)

최창환 기자 / 기사승인 : 2026-08-31 22:39:11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점프볼=최창환 기자] “일본 역대 최고의 전력”이라는 평가를 받을 만했다. 일본이 2경기 연속 100점 이상을 퍼부으며 F조 1위로 올라섰다.

일본은 31일 일본 도쿄 토요타 아레나에서 열린 2027 FIBA(국제농구연맹) 농구 월드컵 아시아 예선 윈도우4 F조 카타르와의 홈경기에서 123-70, 53점 차 완승을 거뒀다. 일본은 6승 2패를 기록, F조 1위가 됐다.

하치무라 루이가 28분 52초만 뛰고도 30점 3점슛 6/8 6리바운드 4어시스트 3스틸 4블록슛으로 맹활약했고, ‘일본 커리’ 토미나가 케이세이(23점 3점슛 4/5 2리바운드 4어시스트)도 화력을 뽐냈다.

하치무라, 카와무라 유키와 더불어 자국 리그로 돌아온 와타나베 유타까지. 일본은 전현직 NBA리거만 3명에 달하는 전력으로 윈도우4를 맞았다. FIBA 역시 경기에 앞서 “일본 역대 최고의 전력을 꾸렸으며, 그들은 질주를 멈출 생각이 없다. 균형 잡힌 공격력, 와타나베의 리더십까지 더한 일본은 F조 최강으로 손색이 없는 팀”이라고 평가했다.

일본은 예상대로 압도적인 전력을 과시했다. 경기 개시 18초 만에 터진 바바 유다이의 3점슛으로 기선을 제압한 후 역전 또는 동점을 한 차례도 허용하지 않으며 경기를 운영했다. 일본은 엔트리에 이름을 올린 12명 모두 득점을 올리는 등 총 20개의 3점슛을 터뜨렸고, 3점슛 성공률은 52.6%에 달했다.

외곽 공격에 치중했던 것도 아니다. 일본은 속공 득점 역시 29-7 우위를 점했고, 카타르의 3점슛을 6개로 봉쇄하는 등 내외곽, 공수에 걸쳐 F조 최강다운 면모를 뽐내며 여유 있는 승을 챙겼다. 일본이 윈도우4 2경기에서 기록한 평균 득점은 114.5점, 득실점 마진은 +40.5점에 달했다.

이밖에 대한민국이 사우디아라비아의 막판 추격을 뿌리치고 85-72로 승리한 가운데 중국도 진땀승을 따냈다. 레바논과의 홈경기에서 4쿼터에 역전을 주고받는 접전 끝에 89-87로 승리했다. 6점 차로 앞선 경기 종료 20초 전 오마르 자말레딘에게 추격의 3점슛을 내준 중국은 이후 범한 실책이 빌미가 돼 동점까지 허용했지만, 경기 종료 직전 양한센이 돌파를 통해 위닝샷을 터뜨리며 1승을 추가했다.

2027 FIBA 농구 월드컵 아시아 예선 31일 결과

(6승 2패) 일본 123-70 카타르 (4승 4패)
(5승 3패) 중국 89-87 레바논 (6승 2패)
(4승 4패) 대한민국 85-72 사우디아라비아 (3승 5패)

#사진_박상혁 기자, FIBA 제공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JUMPBALL TV

오늘의 이슈

점프볼 연재

더보기

주요기사

더보기

JUMPBALL 매거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