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B프리뷰] 뜨거운 LG의 기세, 이변 노리는 정관장에 필요한 득점은?

최창환 기자 / 기사승인 : 2024-03-19 06:00:27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점프볼=최창환 기자] 최근 기세가 가장 뜨거운 팀은 단연 창원 LG다. 조상현 감독 부임 후 가장 긴 연승을 이어가며 2위 굳히기에 돌입했다. 맞대결에서 유독 완승이 많았던 안양 정관장을 상대로도 기세를 이어갈 수 있을까.

▶창원 LG(32승 17패, 2위) vs 안양 정관장(15승 33패, 9위)

3월 19일(화) 오후 7시, 창원체육관 SPOTV2 / SPOTV PRIME
-LG, 7연승 기간 득실점 마진 +18점
-정관장, LG에 80점 이상 시 모두 승리…이번에는?
-LG, 79실점 이하 시 승률 무려 .857


LG는 7연승 중이다. 팀 최다연승 공동 6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종전 조상현 감독 부임 후 최다연승은 6연승이었다. 정관장을 상대로 팀 창단 후 단 5번 밖에 경험한 적이 없는 8연승을 노린다.

무엇보다 강렬했던 부분은 연승 기간 동안 보여준 경기력이었다. LG는 7연승하는 동안 평균 86.3점 68.3실점을 기록했다. 득실점 마진은 +18점에 달했다. 5경기에서 10점 이상, 이 가운데 3경기에서 23점 차 이상의 완승을 거뒀다. 상대를 70점 미만으로 묶은 것도 5경기에 달했다.

정관장을 상대로 유독 완승이 많았던 것도 주목할 점이다. 5라운드까지 상대전적은 3승 2패. 시즌 첫 맞대결에서 71-85로 패했지만, 승리를 따낸 3경기에서는 모두 19점 차 이상의 완승을 거뒀다. 1일 맞대결에서 따낸 33점 차 승리(97-64)는 조상현 감독 부임 후 가장 큰 점수 차 승리이기도 했다.

정관장 역시 최근 경기 내용은 나쁘지 않았다. 자밀 윌슨의 손가락 부상으로 로버트 카터의 부담이 커졌지만, 16일 서울 SK를 84-78로 꺾으며 2연패에서 벗어났다. 최근 2경기 연속 70점대 실점을 기록하는 등 EASL(동아시아 슈퍼리그) 파이널 포 이전까지에 비하면 수비도 정돈된 모습이었다. 파이널 포 이전 3경기에서는 평균 94실점을 범했다.

정관장으로선 여기에 SK전과 같은 공격력이 더해져야 2연승을 기대할 수 있다. 정관장이 LG를 꺾은 2경기는 모두 80점 이상을 기록했다는 공통점이 있다. LG 역시 80~89실점을 범했을 때 승률은 .500(7승 7패)로 시즌 승률(.653)에 크게 못 미친다. 79실점 이하일 때의 승률은 무려 .857(24승 4패)에 달했다.

LG가 90실점 이상을 기록한 7경기 승률은 .143(1승 6패)에 불과하지만, 정관장이 올 시즌 90점 이상을 기록한 건 단 6경기였다. 80.4점이라는 평균 득점에서 알 수 있듯, 80점대 득점과 함께 승리를 따내는 게 정관장의 현실적인 기대치가 될 것이다.

LG가 7연승을 달리는 동안 80실점 이상을 범한 팀은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한 원주 DB뿐이었다. 객관적 전력, 흐름상 LG의 우세가 점쳐지는 경기. 정관장은 최소 실점 1위(76.7실점) LG의 벽을 넘을 수 있을까.

한편, 서울 SK는 고양 소노를 상대로 홈경기를 치른다. 정규리그 2위에 대한 실낱같은 희망을 이어가고 있는 SK로선 일단 1경기 차인 3위 수원 KT부터 제쳐야 한다. 소노와의 상대 전적에서는 4승 1패 우위를 점하고 있지만, 허리통증을 안고 있는 전성현이 홈경기와 수도권 원정경기는 출전이 가능해 방심은 금물이다.

#사진_점프볼DB(윤민호 기자)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JUMPBALL TV

오늘의 이슈

점프볼 연재

더보기

주요기사

더보기

JUMPBALL 매거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