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몬티 윌리엄스 나비효과' 감독들 연봉 폭등한다

이규빈 기자 / 기사승인 : 2023-06-06 21:4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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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이규빈 인터넷기자] 윌리엄스 감독의 행보가 많은 감독에게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

 

1일(한국시간) 디트로이트 피스톤즈는 팀의 새로운 감독으로 몬티 윌리엄스를 선임했다. 충격적인 부분은 바로 계약 조건이었다. 윌리엄스는 디트로이트와 6년 7,850만 달러를 보장받았다. 이는 NBA 감독 연봉 압도적 1등이다. 

 

윌리엄스의 계약 직전까지 가장 많은 연봉을 받은 감독은 바로 샌안토니오 스퍼스의 그렉 포포비치였다. 포포비치는 연간 1,150만 달러를 수령하며 감독 연봉 1위였다. 

 

2위는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스티브 커, 공동 3위는 닥 리버스와 에릭 스포엘스트라 감독이 위치했다. 이 모든 감독을 제치고 윌리엄스가 1위에 오른 것이다.

 

디트로이트 입장에서 윌리엄스는 놓칠 수 없는 인물이었다. 드웨인 케이시 감독이 사임하고 대체자를 물색했던 디트로이트는 윌리엄스 감독을 생각도 하고 있지 않았다. 하지만 피닉스 선즈가 플레이오프에서 탈락하자 경질이 됐고 윌리엄스 감독이 시장에 나왔다. 윌리엄스 감독은 당분간 휴식을 취할 예정이었지만 디트로이트의 엄청난 제안에 마음이 바꼈다.

 

윌리엄스 감독은 리빌딩에 능한 인물이다. 윌리엄스 감독이 부임한 이후 피닉스의 성적은 수직으로 상승했다. 크리스 폴, 데빈 부커를 활용한 공격 농구는 재미와 성적, 두 마리의 토끼를 잡았다.

 

또 윌리엄스 감독은 NBA에서 손꼽히는 덕장 중 하나다. 윌리엄스 감독의 가장 큰 장점은 선수와의 친화력으로 디트로이트의 어린 선수들에게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윌리엄스 감독의 연봉으로 가장 큰 수혜를 볼 사람은 바로 다른 감독들이다. 윌리엄스 감독이 감독의 연봉 체계를 바꾼 것이다. 

 

조만간 계약 기간이 종료되는 스포엘스트라, 커, 타이론 루 등 알아주는 명장들의 가치가 천정부지로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 감독들은 윌리엄스에 비해 훨씬 검증됐고 우승 경험이 있는 감독들이다.

 

그중 스포엘스트라 감독은 재계약한다면 연간 2,000만 달러의 제안을 받을 것으로 예상했다. 지금 연봉의 2배가 넘는 금액이다.

 

NBA는 선수들뿐만 아니라 감독들의 연봉도 빠르게 치솟고 있다. 그 신호탄은 디트로이트와 윌리엄스였다.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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