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천 하나은행은 25일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BNK금융 2025~2026 여자프로농구 아산 우리은행과의 경기에서 53-51로 승리했다. A매치 브레이크 이후 첫 경기에서 승리한 하나은행의 시즌 전적은 18승 9패(2위)다. 1위 청주 KB스타즈(19승 9패)와의 격차는 0.5경기로 좁혀졌다.
우리은행의 추격을 뿌리치고 기분 좋은 승리를 챙겼지만, 이상범 감독의 표정은 밝지 못했다. 왜였을까. 이상범 감독은 “졸전이다”라고 평가하며 “상대가 부상자가 많았고, 주축 선수들이 빠져서 운 좋게 이겼다”라고 냉정하게 말했다.
질책의 이유도 명확하게 전했다. 깔끔하게 경기를 끝내지 못한, 집중력이 그것이었다. “국가대표에 다녀온 진안과 (박)소희도 서서 농구를 했고, 다른 선수들은 오랜만에 경기를 했다고 서서 농구를 했다. 사실상 진 경기라 본다. 멘탈이 안 된다. 선수들이 벌써 풀어졌는데, 이래서 어떻게 플레이오프를 할 수 있겠나?”라는 게 이상범 감독의 말.
계속해서 질책의 말을 전한 이상범 감독은 “열정과 투지가 있어야 한다. 그런데 기술만 가지고 농구를 하려 하니 잘못된 결과가 나온다. 물론 제일 큰 책임을 지는 건 나다. 고치고 가야할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어쨌든 1위 싸움에 대한 희망은 이어졌다. 그렇기에 주말 백투백 일정이 더욱 중요해졌다. 이상범 감독은 “이래서는 다음 백투백 경기에서 쉽지 않아진다. 한 경기 한 경기 최선을 다해야 한다. 안 되면 할 수 없지만, 끝날 때까지 우리 팀의 색깔을 가지고 가야 플레이오프에서도 그것들이 나온다”라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끝까지 가야한다. 우리 마음대로 중단할 상황이 아니다. 남은 두 경기 모두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사진_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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