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부처에서 공격 리바운드 뺏겼다” 유도훈 감독이 꼽은 패인

안양/조영두 기자 / 기사승인 : 2022-04-10 21:2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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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안양/조영두 기자] 유도훈 감독이 패인으로 공격 리바운드를 꼽았다.

대구 한국가스공사는 10일 안양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6강 플레이오프 1차전 안양 KGC와의 경기에서 72-78로 패했다.

전반 양희종과 오세근을 앞세운 KGC에 끌려가던 가스공사는 후반 들어 두경민과 앤드류 니콜슨이 살아나며 반격했다. 그러나 4쿼터에만 문성곤에게 3개의 공격 리바운드를 뺏기는 등 집중력이 떨어졌고, 재역전패를 당했다. 이날 가스공사에는 리바운드 싸움에서 29-45로 크게 뒤졌다. KGC의 45리바운드 중 무려 18개가 공격 리바운드였다.

가스공사 유도훈 감독은 “경기는 졌지만 상대의 힘을 떨어트렸다. 니콜슨이 골밑에서 적극적으로 해줬다. 그러나 4쿼터 (두)경민이와 (김)낙현이의 체력이 바닥나서 다른 선수들에게 공을 주고 플레이를 했다. 또한 승부처에서 3,4개의 공격 리바운드를 허용한 것이 패인이다. 승리하기 위해서는 결정적인 3점슛도 중요하지만 기본적인 걸 잘 지키는 팀이 승리할 수 있다”는 총평을 남겼다.

가스공사와 KGC의 6강 플레이오프는 KGC의 우세가 예상됐다. 그러나 오마리 스펠맨의 6강 플레이오프 출전이 불투명해지면서 승부의 향방을 알 수 없게 됐다. 변준형도 발목 부상을 당해 잔여 경기 결장이 유력한 상황이다.

“해볼 만 하다. 중요한 건 상대는 준비한 작전 수행 능력을 보여줬고, 우리는 보여주지 못했다. 다음 경기에서는 작전 수행을 할 수 있게끔 하루 동안 만들어보겠다.” 유 감독의 말이다.

한편, 가스공사는 경기 초반 주장 차바위가 종아리 부상을 당해 벤치로 물러났다. 차바위는 잔여 경기 출전이 불투명하다.

유 감독은 “원래 오른쪽 종아리가 좋지 않았다. 증상이 심하지 않아서 계속 경기를 뛰어왔던 건데 악화된 것 같다. 내일(11일) 아침에 병원에 가서 정밀 검진을 받아봐야 할 것 같다”며 차바위의 몸 상태를 전했다.

# 사진_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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