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양 소노는 16일 고양 소노 아레나에서 열린 2026-2027 KCC 프로농구 정규시즌 울산 현대모비스와의 경기에서 95-82로 승리했다.
손창환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후 소노의 팀 컬러는 적극적인 외곽슛이 됐다. 올 시즌 외국선수로 포워드 유형의 스카티 제임스와 자니 오브라이언트를 선택, 더욱 극단적인 양궁농구를 예고했다. 실제로 소노는 올 시즌 평균 39.6개의 3점슛을 시도로 10개 구단 중 외곽슛을 가장 많이 던진다. 2위 대구 한국가스공사(32.6개)와의 차이가 크다.

현대모비스를 상대로 소노는 모처럼 개수와 확률을 모두 챙겼다. 초반부터 이정현, 케빈 켐바오뿐만 아니라 김진유, 최승욱까지 3점슛 행진에 가담했다. 2쿼터에는 외곽슛이 말을 듣지 않았으나 이재도, 켐바오, 제임스가 공격의 선봉에 섰다. 그 결과 43-39로 전반을 리드했다.
후반 들어 소노는 3점슛을 앞세워 확실히 분위기를 잡았다. 특히 오브라이언트가 3점슛 3개 포함 13점을 책임졌다. 여기에 이정현, 켐바오, 최승욱의 외곽포가 림을 갈랐다. 3쿼터에 3점슛 8개를 시도해 6개를 적중시켰고, 73-64로 달아났다.

소노는 오브라이언트(25점 16리바운드 4어시스트), 이정현(18점 2리바운드 7어시스트), 켐바오(20점 3어시스트)가 활약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3점슛 16개를 터트렸고, 성공률은 42%였다. 4연패에서 탈출한 소노는 2승 4패가 됐다.
한편, 현대모비스는 다리우스 베즐리(19점 7리바운드 10어시스트), 박무빈(16점 4리바운드 4어시스트), 이우석(18점 7리바운드 3어시스트)이 돋보였다. 그러나 소노의 외곽포를 제어하지 못하며 패했다. 이날 패배로 시즌 전적 1승 4패가 됐다.
# 사진_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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