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원 KT 양홍석은 30일 수원 KT 소닉붐 아레나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전주 KCC와의 경기에서 21점 11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작성했다. 공격뿐만 아니라 리바운드, 수비까지 전천후 활약을 펼치며 팀 승리에 앞장섰다.
양홍석은 “연패를 끊어서 다행이다. 내일 경기가 또 있는데 연승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한 것 같다. 경기 내용도 좋아서 내일은 더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승리 소감을 말했다.
전반 동안 수비와 리바운드에 치중하던 양홍석은 3쿼터에만 11점을 몰아치며 팀 공격을 이끌었다. 덕분에 KT는 KCC와의 격차를 더욱 벌릴 수 있었다.
“흐름이 좋았던 것 같다. 내가 공격하고 싶다고 무리하게 되면 오히려 팀에 마이너스다. 3쿼터에 공을 많이 봤고, (김)동욱이 형이 찬스를 만들어준 덕분에 슛을 잘 넣을 수 있었다.” 양홍석의 말이다.
지난 2017-2018시즌 프로에 데뷔한 양홍석은 송교창(KCC)과 함께 KBL 대표하는 포워드로 자리 잡았다. 때문에 KT와 KCC가 경기를 펼칠 때 마다 이들의 매치업을 기대하는 팬들이 많다. 팬들은 이들의 맞대결을 양홍석과 송교창의 이름을 따 ‘송양대전’이라고 부르고 있다.
그러나 올 시즌 첫 번째 송양대전은 아쉽게 열리지 못했다. 송교창이 손가락 부상을 당해 전열에서 이탈했기 때문.
양홍석은 “(송)교창이 형과 코트에서는 적이지만 밖에서는 자주 연락하는 사이다. 큰 부상을 당해서 너무 안타깝다. 교창이 형이 다치면 팬들께 맞대결을 보여드릴 기회가 없다. 같은 농구선수로서 앞으로는 교창이 형이 다치지 않았으면 좋겠다”며 송교창에게 응원의 한 마디를 전했다.
# 사진_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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