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분히 경기 조율한 양준석의 각오 “경기를 거듭할수록 강해질 것”

신촌/김선일 / 기사승인 : 2022-03-29 19:5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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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신촌/김선일 인터넷기자]양준석(182cm, G)이 코트 위에서 중심을 잡으며 연세대의 첫 승을 이끌었다.

연세대의 양준석은 29일 연세대 신촌캠퍼스 체육관에서 열린 2022 KUSF 대학농구 U-리그 단국대와 맞대결에서 13점 8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양준석은 매 쿼터 꾸준히 득점을 올리며 공격을 지휘했다. 연세대는 경기 초반 단국대의 높은 에너지레벨에 고전하며 단발성 공격을 이어갔다. 하지만 양준석의 차분한 경기 조립을 통해 점차 원활한 볼 움직임을 통해 어시스트를 동반한 야투를 성공했다. 양준석은 전반까지 높은 야투율(60%)과 함께 3어시스트로 경기를 조율했다.

후반에도 양준석의 활약은 이어졌다. 연세대가 격차를 벌려가던 3쿼터에 양준석은 득점과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 공격에 앞장섰다. 또한 단국대의 거센 추격이 펼쳐지던 4쿼터에도 3점슛을 기록, 상대의 추격 흐름에 찬물을 끼얹었다.

양준석은 경기 후 “힘든 경기였다. 그러나 언제든지 힘든 경기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해 오프 시즌부터 착실히 준비했다. 이것이 밑바탕이 되어 승리할 수 있었다”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경기 내내 큰 격차를 벌리지 못하고 단국대에게 휘둘린 연세대다. 그럼에도 4쿼터 소나기처럼 터진 3점슛을 통해 승리를 확정 지었다. 양준석은 경기내내 힘들었지만 걱정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양준석은 “힘든 상황의 연속이었다. 그럼에도 크게 걱정하지 않았고, 선수들끼리 뭉쳐 이겨낼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며 팀원들에 대한 믿음을 드러냈다.

양준석은 아쉽게 부상으로 시즌 아웃 된 신입생 이민서에 대한 애정 어린 언급도 잊지 않았다. 양준석은 “(이)민서가 고등학교때부터 잘했고, 같이 뛰는 것을 많이 기대했다. 장점이 많은 선수라 많은 역할을 해줄 것이라고 기대했고, 같이 뛰는 경기를 고대했는데 (민서의 부상이) 많이 아쉬웠다. 민서가 나의 이런 마음을 알고 잘 이겨냈으면 좋겠다”며 이민서의 쾌유를 빌었다.

끝으로 이번 시즌 각오에 대해 묻자 양준석은 “매 경기 나아진 플레이를 하고 싶다. 팀원들끼리 믿고 플레이한다면 경기를 거듭할수록 강해질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앞으로의 선전을 다짐했다.

#사진_점프볼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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