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대는 17일 중앙대 다빈치캠퍼스 청룡체육관에서 열린 2026 KUSF 대학농구 U리그 경희대와의 맞대결에서 89-73으로 승리했다.
연승의 숫자가 하나하나씩 늘더니, ‘6’까지 늘려졌다. 중앙대는 시종일관 리드를 가져가는 등 압도에 가까운 경기력으로 손쉽게 경희대를 제압했다.
경기 후 만난 정세영은 “홈에서 6연승을 한 거라 더 뜻깊다. 이긴 것은 좋지만, 마무리가 불안한 것은 아쉬움이 남는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정세영은 겸손하게 입을 열었지만, 그의 활약은 너무나 당찼다. 장기인 3점슛은 4개나 림을 가르며 득점은 16점까지 기록지에 찍혔고, 8리바운드와 6어시스트는 금상첨화라는 말이 어울렸다. 내외곽을 오가며 득점을 더한 건 물론 궂은일까지 더하니 중앙대도 쉽게 균형을 잡을 수 있었다.
“이 위치에서 방심하지 않는 게 중요하다”라고 말한 정세영은 “높은 곳을 바라보고 있다. 모든 팀을 상대할 때마다 차근차근 승리를 위해 다 같이 노력해야 될 것 같다”라고 연승에도 긴장의 끈을 놓치지 않는 말을 더했다.
정세영에게는 특히 3점슛 4개가 반가울 수도 있다. 그의 경기 전 평균 3점슛 성공률은 15.4%까지 떨어져 있던 상태였기 때문. 지난 시즌 성공률(37.8%)에 비하면 턱없이 낮은 수치이기도 하다.

이를 들은 정세영은 “(윤호영)감독님께서 우리한테 설명을 워낙 잘 해주신다. 이런 상황에서는 어떻게 어떻게 움직여야 한다라고 피드백을 많이 해 주신다. 나 포함 선수들이 기대에 못 미치는 것 같아 죄송하기도 하다. 그래도 감독님이 우리가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열심히 하려고 노력하고 있다는 것을 알아주셨으면 좋겠다”라고 웃었다.
달라진 슛 컨디션에 대해서는 “기록은 딱히 신경을 안 썼다. 그런데 슈팅을 좀 머뭇거리거나 적극성이 떨어진다는 느낌을 받긴 했다. 오늘(17일)도 박찬성, 유병훈 코치님께서 ‘너 적극성이 좀 떨어진다. 더 자신 있게 쏴!’라고 한 마디 하셨다. 그래서 나도 자신 있게 쏘자라는 생각으로 코트에 들어왔다. 결과로 나와 다행이다”라고 코치진의 말 한마디의 힘을 전했다.

정세영은 “홈에서 6연승을 했고, 건국대전이 원정 첫 경기다. 우리가 항상 원정에서 약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그런 편견과 선입견을 깨부수고 우리 플레이를 하겠다”라고 다짐했다.
#사진_점프볼 DB(유용우, 이재범 기자, 양윤서 인터넷기자)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