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대는 지난해 대학농구리그에서 9승 5패를 기록해 5위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4위 동국대와 8강 플레이오프에서 패하며 2024년을 마무리했다. 중앙대의 전력을 고려하면 아쉬운 성적표다.
중앙대는 홈에서 6승 1패로 강세를 보였지만, 원정에서 3승 4패로 부진했다. 홈 승률 85.7%는 7전승의 고려대에 이어 2위였지만, 원정 승률은 42.8%로 5할에도 미치지 못했다.
중앙대는 더불어 고려대와 연세대를 제압했음에도 성균관대, 동국대, 경희대, 건국대, 한양대에게 졌다. 플레이오프 진출 팀들에게 연이어 패배를 당해 상위권에서 밀려 5위로 떨어진 것이다.
중위권팀들에게 패한 장소가 경희대를 제외하면 모두 원정 경기였다.
중앙대의 숙제는 명확하다. 원정에서 중위권팀을 이겨야 한다. 선수들도 이를 인지하고 있다.

고찬유(190cm, G)는 “제가 생각할 때 신경을 안 썼다고 여기는데 결과적으로 원정에서 지고, 홈에서 승리한 경기가 많았다. 원정 경기에서 이겨내야 하고, 이유를 정확하게 모르겠다”며 “홈경기 분위기가 좋은데 원정 경기 갔을 때 상대 분위기에 적응하지 못하는 건지 그런 결과가 나왔다”고 했다.
서지우(200cm, C)는 “우리가 흐름을 타면 좋은 팀이고, 흐름을 타지 못하면 고전한다. 도깨비라고 부르는 사람도 있다. 이 점을 보완하고 싶고, 강팀을 이겨도 중위권팀에게 지면 우리가 강팀이 아니다. 이런 경기 하나하나가 팀 분위기나 팀 순위에 영향을 크게 미쳐서 이런 부분을 잘 잡으려고 한다”며 “우리가 진 경기를 보면 초반에 정신을 차리지 못한 경우가 많았다. 또 원정 경기이기도 했다. 홈과 원정 경기의 공기가 다르다. 2학년이 되어서 저를 믿는 후배도 있어서 그런 모습을 보이지 않겠다”고 했다.
원건(185cm, G)은 “우리가 잡을 수 있는 경기가 절반 이상이었다. 그것만 잡았다면 우승까지도 할 수 있었다”며 “작년에도 좋았지만, 그걸 알고 있기에 그에 대비를 하고 이야기를 많이 할 거다. 그럼 우승까지 할 수 있을 거다”고 했다.
#사진_ 점프볼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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