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준용은 30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원주 DB와의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경기에 선발 출전, 21점 5리바운드 3어시스트로 활약했다. 자밀 워니(23점 12리바운드 2어시스트 2스틸)에 이어 팀 내에서 2번째로 높은 득점이었다.
SK는 최준용과 워니가 공격을 이끈 가운데 김선형(18점 3리바운드 3어시스트)의 활약을 더해 100-84로 승리했다. 1위 SK는 올 시즌 최다인 10연승을 질주, 2위 수원 KT와의 승차를 4경기로 벌렸다.
최준용은 경기종료 후 “10연승을 해서 너무 기분 좋다. 항상 하는 얘기지만, 나는 시즌 첫 경기라 생각하고 매 경기에 임한다. (연승은)잊어버리고 다음 경기부터 다시 시작하는 마음으로 준비하겠다”라고 말했다.
최준용은 더불어 정규리그 MVP 욕심에 대해 “욕심 있었으면 농구 이렇게 안 했다. 저는 MVP 욕심이 있다면 다 티가 난다. 패스를 안 했을 것이다. 저는 팀이 우선이다”라고 전했다.

30일 중계방송사 인터뷰 대상 역시 전희철 감독이었다. 구단 역사상 최다인 11연승을 향해 진격하고 있는 만큼, 이견의 여지가 없었다. 전희철 감독은 구단이 준비한 우산을 들고 인터뷰에 임했지만, 사방에서 쏟아지는 물세례를 피할 순 없었다. “4쿼터 끝나기 전 인터뷰 있다는 얘기를 들어서 ‘안 한다’고 했다(웃음). 그러자 구단에서 우산을 준비했다고 하더라. 경기 끝난 후이기 때문에 물 맞으면 저도 기분 좋다.” 전희철 감독의 말이다.
이에 대해 전하자 최준용은 “우산을 들고 계셔서 뭐하는 짓인가 했다. ‘어떡할까?’ 하다가 밑에서 뿌렸다. 우산으로는 안 된다. 우비 입고 와야 한다”라며 웃었다.
#사진_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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