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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 왼쪽부터 이주석, 백경, 김태균 |
건국대는 지난해 동계훈련을 할 때 신입생 백경의 합류로 시원한 양궁농구를 보여줄 분위기였다. 하지만, 백경이 대학무대 적응을 하는데 시간을 가져 뜻을 이루지 못했다.
이번에는 더 강력한 라인업을 구성했다.
백경은 지난해 대학무대를 경험하며 확실한 건국대 주포로 자리잡았다.
신입생 김태균이 합류했다. 스스로 장점을 슛이라고 할 정도로 3점슛 능력이 뛰어나다. 지난해 삼일고 3학년 때 평균 3.5개의 3점슛을 터트렸다.
여기에 지난해 기대에 미치지 못했던 이주석이 연습경기에서 확실히 달라진 안정감을 보여준다.
건국대는 이들 3명과 함께 김준영, 프레디를 선발로 내세운다. 김준영도 한 방을 갖추고 있다. 3점슛이 들어가지 않아도 역대 최고의 리바운더 프레디가 골밑에 버틴다.
대학농구리그 한 시즌 팀 최다 3점슛은 2022년 성균관대의 10.5개(147/464, 31.7%)다.
건국대는 프레디 중심으로 경기를 풀어나가기에 이 기록을 깨는 건 힘들지만, 최소한 자신들의 팀 최다 기록, 2019년의 8.9개(142/469, 30.3%) 경신에는 도전할 만하다.
황준삼 건국대 감독은 이주석과 백경, 김태균의 3점슛이 잘 터진다고 하자 “프레디가 있어서 리바운드에서 강점이 있다. 슛을 던진다고 혼나지 않고, 슛을 못 던지면 혼난다”며 “대학리그가 시작되면 이주석, 백경, 김태균 중 한 명은 경기마다 터질 거다(웃음)”고 기대했다.
이주석은 “김준영 형이 (부상에서) 들어오면서 볼도 잘 돌아서 기회가 많이 난다”며 “슈터들에게 수비가 붙으니까 프레디에게도 볼도 잘 들어간다. 작년보다 원활하게 공격이 돌아간다”고 했다.
백경은 “같이 연습할 때 보면 (김태균의) 슛이 좋다. 같이 뛸 때 저도 하나 넣고, 김태균도 하나 넣고, 이주석 형도 하나 넣는다면 양궁농구가 될 수 있다”며 웃었다.
김태균은 “제가 가드로 공격도 하고, 돌파해서 패스를 내주는 플레이를 하며 호흡을 맞췄다”고 했다.
프레디는 이주석, 백경, 김태균과 선발 출전한다고 하자 “같이 뛰면 좋다. 왜냐하면 이주석, 백경, 김태균도 슈팅을 잘 하고 있다”며 “스크린하고, 슛 던져서 안 들어가면 제가 리바운드 들어간다. 골밑에서 마음 편하다. 볼 잡으면 더블팀 오는데 한 명 비어 있어서 패스 바로 주면 슈팅 잘 하고 있어서 좋다”고 반겼다.
건국대는 이주석과 백경, 김태균이 3점슛을 펑펑 터트려준다면 대학농구리그에서 지난해 3위 이상의 성적까지 노려볼 만하다.
#사진_ 이재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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