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려대는 30일 화정체육관에서 열린 2026 KUSF 대학농구 U-리그 단국대와의 홈경기에서 71-56으로 승리했다. 3학년 석준휘는(191cm G)은 36분 41초 출전하여 20점 5리바운드 7어시스트를 기록했다.
경기 후 만난 석준휘는 "연세대전 이후 기세를 이어갈 수 있어서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고려대는 전반 단국대 주축 선수들의 부진에도 불구하고 시소게임을 이어갔다. 균형을 깨트린 건 석준휘였다. 석준휘의 활약으로 7점차로 리드를 벌린 것이 후반 경기력 안정에 큰 힘이 됐다. 다만 전반에만 17점을 폭격한 석준휘는 후반 3점에 그쳤다.
이를 언급하자 "전반에는 원하는대로 다 됐던 것 같다. 후반에는 내가 찬스를 만드려고 해서 조금 뻑뻑했다. 아직 보완해야 할 부분이다"고 말했다.
석준휘의 초반 페이스에는 압도적인 2점슛 성공률이 한몫한다. 이날 경기전까지 71.2%를 기록했다. 시도 갯수가 많은 것(37/52)을 생각했을 때 독보적인 기록이다.
2점슛 성공 과정에서 가장 자신있는 부분을 묻자 "장점이라기보단 좋아하는 플레이를 자신있게 하다보니 퍼센트지가 따라왔다. 메이드 능력도 자신감을 갖다보니 좋아졌다"고 답했다.
지난 4월 9일 경희대전 이후 인터뷰에서 석준휘에게 개인적인 목표를 묻자 "그냥 작년보다 잘하고 싶다"고 답했다. 작년 부진이 길었기에 좋은 시작에도 겸손함을 보였다. 이후 3경기에서 모두 팀 내 고득점을 기록하며 고려대의 상수가 됐다.
3주 후, 석준휘에게 개인적인 목표를 다시 묻자 "안 다치고 지금처럼 꾸준히 잘해서 올해도 우승하고 싶다. 개인적인 목표와 팀적인 목표는 같다"고 각오를 드러냈다.
2연승에 오른 고려대는 현시점 가장 강한 상대인 중앙대(7승0패)를 만난다. 지난 경기 접전 끝에 패한 만큼 고려대에게는 복수하고 싶은 상대다.
중앙대전 각오를 묻자 "정말 잘하는 선수들이다. 에너지레벨도 높다. 연세대전 때 팀으로 같이 집중하고 화이팅 해서 이겼는데 그 때만큼 에너지 올려서 승리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답했다.
#사진_윤소현 인터넷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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