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SK는 6일 군산월명체육관에서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전주 KCC와 4라운드 맞대결을 펼친다. 현재 SK의 분위기는 최고조에 올라있다. 3연승을 달리며 공동 3위까지 올라섰기 때문. 이날 경기에서도 승리한다면 4연승과 함께 2위 창원 LG(16승 11패)와의 승차가 사라진다.
SK 전희철 감독은 “최근 우리의 경기력이 좋았다. 특히 서울 삼성, 원주 DB를 상대로 득실 마진이 20점이 넘는다. 근데 큰 의미는 없다. 선수들이 자신감을 갖고 경기를 하면서 적응을 했다. 빠른 농구를 일주일 훈련하면서 다시 한 번 다테일하게 가다듬었다. KCC와 할 때도 계속 두드려야 한다”고 이야기했다.
SK의 가장 큰 장점은 속공이다. 올 시즌 평균 속공 6.0개, 속공 득점 평균 12.2점으로 모두 1위에 올라있다. KCC전에서 전희철 감독이 키포인트로 꼽은 부분 역시 속공이다.
“KCC가 가장 두려워하는 것이 우리 팀의 속공일 것이다. 3라운드 맞대결에서는 속공이 잘 이뤄지지 않아서 패했다. 1,2라운드에서 승리했을 때는 빠른 트랜지션 게임으로 제압했다. 오늘(6일)도 마찬가지다. 우리가 최근 리바운드 싸움이 좋아졌다. KCC도 강점을 살리겠지만 우리도 우리의 농구를 해야 된다. 아니면 어렵게 갈 것 같다.” 전희철 감독의 말이다.
KCC의 경계대상 1호는 허웅이다. 최근 허웅은 본인의 득점뿐만 아니라 동료들을 살려주는 플레이로 KCC의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
전희철 감독은 “요즘 이타적인 플레이를 하면서 패스가 빨리 잘 나온다. 이전에는 (허)웅이를 사이드 라인으로 몰아서 턴오버를 유발했다. 그런데 지금은 탑에서 하는 플레이가 많다. 웅이에게 수비가 몰리니까 (라)건아나 (이)승현이에게 찬스가 많이 난다. (최)성원이나 (오)재현이로 웅이를 막아보려고 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어 “(자밀) 워니와 허일영의 득점을 딱 10점만 줄이자고도 했다. 특히 허일영이 빅샷을 넣는 건 아니지만 점수가 벌어질 때 해주는 득점이 크다. 우리로서는 맥이 풀리는 그런 득점이다. 김선형과 워니에게 수비가 집중됐을 때 컬로 돌아나오는 2점이 많기 때문에 점수를 줄여보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 사진_점프볼 DB(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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