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원주/윤소현 인터넷기자] DB가 분위기 전환에 성공했다.
김주성 감독이 이끄는 원주DB는 8일 원주 DB 프로미 아레나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대구 한국가스공사와의 홈경기에서 93-79로 승리를 거뒀다. DB는 3연패 탈출, 27승 18패를 기록하며 5라운드를 마무리했다.
DB는 3쿼터까지 수비에서 어려움을 겪으며 힘든 경기를 했지만, 15개의 3점슛을 바탕으로 공격에서 흐름을 찾았다. 그 중심에는 11개의 3점슛을 합작한 이선 알바노(30점)와 헨리 엘런슨(29점)이 있었다. 4쿼터 역전을 알리는 이용우의 3점슛을 기점으로, DB는 한 점도 허용하지 않고 13점을 몰아치며 승리를 거머쥐었다.
경기 후 만난 김주성 감독은 “연패 기간은 시작부터 밀렸는데 오늘(8일)은 스타트가 좋았다. 선수들이 수비적인 부분에서 약속을 지켜주려고 노력했다. 준비한 걸 끝까지 잘 해서 좋은 결과가 있었다”고 총평했다.
이어서 “알바노가 15점 이상, 어시스트 5개 이상을 기록하면 좋은 경기를 할 때가 많은데 득점에서 너무 잘 풀어줬다. 이용우도 슛이 더 터졌으면 좋았겠지만, 수비에서의 역할을 잘 수행해줬다. 국내선수들의 득점이 저조한 데, 찬스에서 못 넣었을 뿐이다. 슛은 들어갈 때도, 안 들어갈 때도 있다. 리바운드 참여 등 수비적인 부분을 칭찬해주고 싶다”고 선수들의 활약을 짚었다.
엘런슨이 없는 시간은 정효근이 베니 보트라이트를 성공적으로 막았다. 김주성 감독은 이에 대해 “정효근을 중심으로 스위치와 더블팀 수비를 준비했다. 잘 버텨준거 같다”고 말했다.
3쿼터 중반에는 연속 11실점하는 등 수비에서 어려움을 겪으며 흐름을 넘겨주기도 했다. 4쿼터 초반에도 3점슛을 연달아 내주며 역전을 허용했지만 무너지지 않으며 승리를 가져왔다. 어떤 피드백이 있었을까.
김주성 감독은 “3점을 안 주는 것에 집중하고 있었는데, 파울이 남아 있어도 끊지 못하고 점수를 준 게 원인이었다. 그 이후로는 3점슛 수비도 잘 해줬다”고 말했다.
#사진_유용우 기자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