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희철 감독이 이끄는 서울 SK는 4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안양 KGC와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2차전을 치른다.
SK는 1차전 승리(90-79)로 ’70.8%’의 우승 확률을 거머쥐었다. 최종 점수차는 11점차였지만, 경기 내내 치열한 시소게임이 펼쳐진 1차전이었다. 1차전의 ‘미친 선수’는 오재현이었다. 오재현은 전성현에 대한 수비뿐만 아니라 공격에서 17점을 집어넣으며 엄청난 공수 활약을 펼쳤다.
그러나 1차전부터 두 감독의 치열한 지략대결에 펼쳐진 만큼, 가만히 2차전까지 내줄 KGC 김승기 감독이 아니다. 전희철 감독 역시 1차전 승리를 거뒀음에도 경계심을 거두지 않았다. 또한 문성곤 결장이라는 변수에 관해 오히려 걱정을 표했다.
전희철 감독은 2차전을 앞두고 정신력을 강조했다. 전희철 감독은 “프로 선수들끼리 기량은 한 장 차이다. 2차전은 정신력 싸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SK 전희철 감독
Q. 1차전 이후 보완한 점이 있다면?
선수들이 1차전에서 주문한 사항을 잘 지켜줬다. 4쿼터에 조금 고전했던 부분만 조금 조정했다. 스위치타이밍이 조금 빨랐다. 그래도 우리가 이길 수 있었던 요인은 KGC의 트랩 수비와 프레스에 당하지 않았던 덕분이다. 상대가 기록면에서 평균을 기록했음에도 우리가 우리의 농구를 해서 이겼다. 하지만 오늘(4일) 경기에서 김승기 감독님이 분명히 전술을 바꿔서 나올 것 같다. 분명히 많은 준비를 하고 나올 것이다. 1차전에서 상대에게 리바운드를 1개 밀렸는데, 경기 전에 리바운드 부분에 대해 강조했다. 1쿼터부터 상대의 변화를 유심히 지켜봐야할 것 같다.
Q. 문성곤이 결장하는데?
분명 KGC에서 문성곤의 비중이 크다. 코너에 문성곤이 있는 것과 다른 선수가 있는 것은 무게감이 다르다. 하지만 KGC는 그런 부분으로 무너질 팀이 아니다. 오히려 우리 선수들이 방심할까봐 걱정이다. 다른 선수가 미쳐서 그 이상의 활약을 펼칠 수 있는 것이 챔피언결정전이다. 문성곤이 빠지더라도 프로 팀 간의 기량차이는 종이 한 장 차이에 불과하기 때문에, (2차전은) 정신력 싸움이 될 것이다.
*베스트5
서울 SK: 오재현, 김선형, 안영준, 최준용, 자밀 워니
안양 KGC: 박지훈, 변준형, 양희종, 오세근, 오마리 스펠맨
#사진_점프볼DB(홍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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