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양 소노는 13일 고양 소노 아레나에서 부산 KCC를 상대로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5차전을 치른다.
기적처럼 성사된 5차전이다. 1~3차전 모두 패해 벼랑 끝에 몰렸던 소노는 4차전 종료 0.9초 전 나온 이정현의 결승 자유투에 힘입어 귀중한 1승을 따냈다. 여전히 여유가 없는 상황이지만, 백투백에서 연달아 접전을 펼치며 기대감을 심어줬다. KCC는 주전 의존도가 높은 팀이라는 점도 시리즈가 장기화된다면 소노에 유리하게 작용할 수 있는 부분이다.
물론 그러기 위해선 일단 5차전에서 이겨야 한다. 이정현(평균 20.3점 3점슛 4.3개 2.8리바운드 2.5어시스트 1.3스틸)이 정규시즌 MVP다운 면모를 보여주고 있지만, 네이던 나이트와 케빈 켐바오의 경기력이 들쑥날쑥한 소노로선 임동섭(10.5점 3점슛 2.5개 4.3리바운드 2어시스트)의 지원사격도 꾸준히 이어져야 또 한 번 ‘다음 경기’를 예약할 수 있다.
손창환 감독은 “전술적인 면에서 나올 건 다 나왔다. 응용을 어떻게 하느냐다. 그건 결국 냉정함, 순발력에서 나오는 건데 체력과도 직결되는 부분이다. 11일은 푹 쉬었다. 자율에 맡겨서 영양제를 맞고 온 선수도 있었다”라고 말했다.
또한 “이정현, 켐바오는 체력적으로 큰 문제가 없다. 신나게 해보라고 했다. 다만, 임동섭은 표면적으로는 괜찮아도 체력이 강한 편은 아니다. 정희재, 강지훈이 얼마나 버티며 (임동섭이) 최대치의 퍼포먼스를 보여줄 수 있도록 돕느냐가 관건이다. 둘이 총 15분만 버텨줘도 좋을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4차전에서 쏠쏠한 활약을 했던 이기디우스 모츠카비추스의 경기력도 변수다. 손창환 감독은 “상대적으로 체력적인 면에서 유리하지 않았나 싶다. 욕심 같아선 더 뛰게 하고 싶었지만, 체력은 모두 소진되면 보충이 힘들다. 체력이 조금이라도 남아있을 때 교체한다는 게 기본 방침이다”라고 말했다.
베스트5
소노 : 이정현 김진유 켐바오 강지훈 나이트
KCC : 허훈 허웅 송교창 최준용 롱
#사진_점프볼DB(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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