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잠실/서호민 기자] 청천벽력 같은 소식이다. 삼성 장민국이 수술대에 오르며 시즌을 마감한다.
3일 잠실체육관에서 열리는 서울 삼성과 안양 KGC의 4라운드 맞대결. 시즌 초반부터 줄부상에 신음하고 있던 삼성은 이날 또 하나의 청천벽력 같은 소식을 접했다. 경기 전 만난 이상민 감독은 가장 먼저 장민국의 시즌 아웃 소식부터 알렸다.
장민국은 지난 1일 수원 KT와의 경기 초반, 수비 과정에서 왼쪽 발목을 접질러 코트에 쓰러졌다. 극심한 고통을 호소했던 그는 트레이너의 부축을 받으며 벤치로 물러났고, 결국 더 이상 경기에 뛸 수 없었다.
상태는 심각했다. 병원 검진 결과, 장민국은 왼쪽 발목 인대가 끊어졌다는 진단을 받았다. 이상민 감독은 "수술이 급한 상황이다. 안타깝게도 발목 인대가 끊어졌다. 종아리 위까지 부기가 올라온 상태다. 내일 수술을 받을 것 같고, 회복까지 5개월 정도 소요될 것"이라고 말했다.
갈길 바쁜 삼성은 또 하나의 큰 악재를 맞이했다. 삼성은 현재 10연패 수렁에 빠져 고독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 그런 와중에 슈터 장민국은 올 시즌 평균 6.2점 3점슛 성공률 38.1%를 기록하는 등 꽉 막혔던 삼성 외곽에 활로를 뚫었다.
삼성의 올 시즌 3점슛 성공률은 29.4%로 최하위다. 이런 가운데 외곽에서 유일하게 기댈 수 있는 존재였던 장민국마저 시즌 아웃 판정을 받으면서 이상민 감독의 고민은 더욱 깊어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장민국이 빠진 대신 정준수가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다.
#사진_점프볼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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