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균관대는 2일 성균관대학교 수성관에서 열린 2026 KUSF 대학농구 U-리그 단국대와의 경기에서 89-79로 승리를 거뒀다.
김상준 감독은 "주전 멤버들의 경기력이 너무 좋아서 저학년 선수들을 길게 뛰게 했는데, 자신감이 없어 보였다. 주전과 벤치의 차이가 줄어들려면 더 잘해줘야 한다"고 아쉬움을 남겼다.
1쿼터 성균관대 선수들은 무려 11개의 3점슛을 성공시켰다. 단순히 슛감이 좋았던 게 아니다. 선수들이 스스로 생각하며 움직이고, 패스를 빠르게 넘겼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하지만 저학년 선수들이 뛰었을 때는 공격력에서 확연한 차이가 났다. 경험이 부족한 저학년들이기에 어쩌면 당연한 일.
성균관대는 골득실 우위를 가져가기 위한 점수차가 필요한 상황이었다. 그럼에도 김상준 감독은 작전시간을 한 차례도 부르지 않으며 이들을 지켜봤다.
김상준 감독은 "1쿼터 선수들이 날을 잡은 것 같이 경기를 너무 잘 풀었다"며 칭찬한 뒤 "저학년 선수들이 스스로 해결하길 바랬다. 주전들만 뛰게 된다면 작년에 그랬던 것처럼 결승에 가게 됐을 때 체력 문제가 생길 것이다. 그래서 경기력을 끌어올리려고 오래 뛰게 했는데 자신감 없어 보였던 모습이 많이 아쉽다"고 독려했다.
성균관대는 오는 6일 고려대를 상대한다. 정기전을 대승하고 기세가 오른 상대를 꺾어낸다면, 이후 플레이오프에서 자신감으로 돌아올 수 있다.
김상준 감독은 "이기면 2위를 확정할 수 있다. 정기전을 다시 보면서 잘 준비하려고 한다"고 각오를 다졌다.
#사진_점프볼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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