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5일 경기도 김포시 김포시민회관 광장 특설코트에서 '2026 KBA 3x3 코리아투어 파이널 김포대회가 열렸다. 가장 많은 16팀이 참가한 고등부는 ONE이 우승을 차지했다. MVP는 예선부터 결승까지 내외곽을 가리지 않으며 맹활약한 이지오가 차지했다.
경기 후 이지오는 "우승해서 기분 좋다. 열심히 해준 팀원들도 너무 고맙고, 옆에서 응원을 해준 친구들도 너무 고맙다. 우승해서 너무 기쁘다"고 우승 소감을 전했다.
대회 참가 계기를 묻자 이지오는 "동네에서 농구를 하다가 코리아투어라는 대회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 함께 농구하던 친구들에게 같이 나가자 해서 참가하게 됐다"고 답하며 "친구들이 많이 도와줘서 우승할 수 있었다. 다른 대회에도 함께 해서 높은 곳까지 올라가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이지오가 입고 뛴 유니폼에는 이지오가 아닌 다른 사람의 이름이 적혀 있었다. 이를 언급하자 이지오는 "내 유니폼이 아니라 다른 친구 유니폼이다. 내가 유니폼을 맞추지 않아서 어쩔 수 없이 빌려서 입고 나오게 됐다. 명단에 있는 이름이 맞다(웃음)"고 답했다.

이지오는 "(김)동호에게 패스를 받아서 슛을 쏠 때부터 들어갔다는 것이 느껴졌다. 실제로 들어가니까 옆에서 관중들도 소리를 질러주고 팀원들도 축하해줘서 기분이 너무 좋았다" 고 웃으며 "위닝 2점슛을 넣은 순간 되는 날이라 생각했다. 그래서 팀원들과 같이 으쌰으쌰해서 우승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부상과 학업 문제로 농구 선수의 꿈을 포기한 이지오는 이정현(고양 소노)의 플레이를 바라보며 농구를 즐기고 있었다. 좋아하는 이유를 묻자 이지오는 "자기 스타일의 농구를 하는 것 같다. 기죽지 않고 잘하는 모습을 보며 배울 점이 많다고 생각해서 좋아하게 됐다"고 답했다.
끝으로 이지오는 "이번 대회에 함께 나온 친구들과 내년, 그리고 성인이 된 이후에도 많은 대회에 나가 입상을 하고 싶다. 처음 나온 대회였는데, 친구들이 나를 믿어줘서 고맙다. 너무 힘들었지만 같이 힘내서 잘한 것 같아 수고했고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고 친구들에게 메시지를 전했다.
# 사진_양윤서 인터넷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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