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경기 만에 더블더블' 김종규 "반성해야 한다"

원주/변서영 / 기사승인 : 2022-02-06 17: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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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원주/변서영 인터넷기자] 35경기 만에 더블더블을 기록한 김종규가 그간 주축 빅맨으로서 제 몫을 다해내지 못한 것에 아쉬움을 내뱉었다.

 

원주 DB가 6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리는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와 5라운드 경기에서 79-68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4연패의 터널에서 탈출한 DB는 공동 6위 (17승 22패)로 뛰어 올랐다.

 

DB가 4쿼터 내내 흐름을 주도한 경기였다. DB는 1쿼터부터 4쿼터까지 현대모비스에게 단 한 차례의 리드도 허용하지 않으며 11점 차 완승을 거뒀다.

 

외국 선수 레나드 프리먼의 결장으로 당초 DB의 열세가 점쳐졌지만, 김종규와 조니 오브라이언트, 허웅 등 주축 3인방이 모처럼 고르게 활약하며 4연패에서 벗어났다. 

 

이날 김종규는 28분 26초를 뛰며 10점 12리바운드 1어시스트로 더블더블을 기록했다. 10월 22일 삼성 전 (20점 11리바운드) 이후 무려 35경기 만의 더블더블 기록이다. 

 

경기 후 김종규는 "계속된 연패를 하며 좋지 못한 경기력을 보여드렸다. 많이 부끄러웠다. 그래도 홈에서 연패를 탈출할 수 있어 다행이다. 오늘(6일) 경기 한 번으로 끝나는 게 아니라 한 경기 한 경기 오늘 같아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승리 소감을 전했다.

 

이어 "더블더블을 오랜만에 기록했다고 들었다. 개인적으로 반성해야하고 창피한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분명히 팀에서 저에게 원하는 부분이 있고, 전 그걸 해야만 하는 위치다. 감독님께서도 그런 걸 생각하신다. 오늘같이 디펜스와 리바운드를 잘 해줘야 팀에 좋은 결과가 있다. 더 자주 더블더블을 기록하고 싶다"며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날 승리로 DB는 LG, 한국가스공사와 공동 6위로 어깨를 나란히했다. 치열한 6강 싸움에 다시금 불을 지핀 셈. 

 

김종규는 "플레이오프에 무조건 가야 한다고 생각한다. 최근 좋지 못한 경기를 많이 보여서 어렵다고 생각했는데, 오늘 경기를 계기로 좀 더 끈끈하게 뭉쳐서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저부터 정신차리고 똑바로 하겠다"며 마음을 다잡았다.

 

#사진_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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