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주 DB는 9일 잠실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서울 삼성과의 경기에서 88-62로 승리했다. 그러나 승리에도 웃지 못했다. 팀의 기둥 김종규가 오른 발목 부상을 당했기 때문.
김종규는 3쿼터 초반 리바운드를 잡고 내려온 뒤 앞으로 스탭을 내딛는 과정에서 김동량의 발을 밟았다. 쓰러져 고통을 호소하던 그는 스스로 일어나 벤치로 들어갔지만 더 이상 경기에 뛰지 못했다.
DB 이상범 감독은 “부상 정도가 심하진 않은데 오늘(9일) 일어나면 붓기가 올라올 수 있다. 모레 경기(11일 전주 KCC전)에 뛸 수 있을지는 내일(10일) 정밀 검진을 받아봐야 알 수 있을 것 같다”며 김종규의 몸 상태를 전했다.
올 시즌 김종규는 다소 부진한 플레이를 보여주고 있지만 골밑에 서있는 것만으로도 상대에게 위압감을 줄 수 있다. 만약, 김종규가 결장하게 된다면 DB의 전력에 큰 차질을 빚을 것으로 예상된다.
# 사진_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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