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동우 원장의 청주 드림팀(청주 KCC 이지스 주니어)은 18일부터 19일까지 충북 제천에서 열리는 전국 유소년 농구 스토브리그에 참가 중이다.
드림팀은 U9와 U10 대표팀이 친선격으로 진행되는 이번 스토브리그에 참가해 다가오는 시즌 담금질에 돌입했다. 지난해 전성기를 구가한 U12 대표팀의 뒤를 이을 세대교체를 위해 저학년들은 벌써부터 땀을 흘리고 있다.
U10 대표팀 가드 서한준(단재초4)도 이번 스토브리그에 참가해 팀원들과 호흡을 맞추고 있다. 2023년 10월 취미반으로 농구를 시작해 가파른 성장세로 지난해 여름 대표팀에 합류한 그는 슛에 강점이 있는 자원이다.
서한준은 “엄마의 권유로 농구를 시작했고, 그 전에도 TV에서 가끔 중계를 봐서 농구에 관심이 있었다. 빠르고 멋있다는 느낌을 받아서 농구를 배워보고 싶었고 막상 배워보니 너무 재미있는 것 같다. 큰 이유 없이 농구가 너무 좋아서 농구선수라는 꿈도 생겼다”라며 열정을 드러냈다.
코트 안에서도, 밖에서도 농구에 대한 열정이 가득한 서한준이었지만 성격은 영락없는 어린 소년이었다. ‘울보 가드’라고 서한준을 소개한 김동우 원장의 말처럼 서한준은 인터뷰 내내 울먹거리며 대답했다. 그가 울먹인 이유는 무엇 때문이었을까?
이에 서한준은 “인터뷰가 처음이라 긴장돼서 눈물이 날 것 같다. 농구를 할 때도 선생님한테 혼나거나 훈련이 어려우면 나도 모르게 울게 된다. 원장님 말씀처럼 눈물이 참 많다(웃음). 그래서 올해 목표는 잘 울지 않는 용감한 농구선수가 되는 것이다”라며 멋쩍게 미소지었다.
그는 이어 “스테픈 커리처럼 3점슛을 자유자재로 쏠 수 있는 선수가 되고 싶다. 용감하게 5학년 대표팀이 되어 주전으로 도약하고 최소 3관왕을 거두는 게 올해 목표다”라고 포부를 다지며 인터뷰를 마쳤다.
#사진_서호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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