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SK 자밀 워니(29, 199cm)는 21일 안양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안양 정관장과의 공식 개막전에서 46점 11리바운드로 맹활약했다. 3점슛 4개를 던져 2개를 성공키는 등 야투 34개 중 22개가 림을 갈랐다. 워니를 앞세운 SK는 89-74로 승리했다.
이날 워니가 올린 46점은 커리어하이에 해당된다. 종전 기록은 2023년 3월 24일 전주 KCC전에서 기록한 45점. 당시 그는 45점 11리바운드로 원맨쇼를 펼치며 SK의 95-91 승리에 앞장선 바 있다.
워니가 가장 빛난 건 4쿼터였다. 전반까지 안정적인 경기를 이어가던 SK는 3쿼터 정관장의 추격에 고전을 면치 못하며 67-65로 간신히 리드를 지켰다. 그럼에도 워니는 흔들리지 않았다. 그는 탑에서 3점슛을 터트리는 등 순식간에 9점을 몰아치며 다시 분위기를 SK 쪽으로 가져왔다. 워니 덕분에 점수차를 벌린 SK는 여유롭게 승리를 거둘 수 있었다.
워니는 현재 KBL 최고의 외국선수다. KBL에서 뛴 4시즌 동안 무려 3번의 외국선수 MVP와 베스트5를 수상했다. 워니와 함께한 SK는 2021-2022시즌 창단 첫 통합 우승을 달성했고, 지난 시즌 어려운 상황에서도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했다.
워니는 15일 막을 내린 2023 MG새마을금고 KBL 컵대회 3경기 평균 26.3점 9.7리바운드 4.0어시스트로 팀을 이끌었다. 이어 개막전부터 자신의 KBL 한 경기 최다 득점 기록을 경신하며 올 시즌에도 활약을 예고했다.
# 사진_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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