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는 2월 15일부터 18일까지 나흘 간 충청북도 충주시 일대에서 ‘아시아 유스 바스켓볼 챔피언십 IN 충주’가 개최된다. 충주시농구협회가 주최하고 충주시, 충주시의회, 충주시체육회, 대한민국농구협회, 충청북도농구협회, 위플레이, 게토레이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국내에선 처음으로 열리는 유소년 국제대회로 한국 유소년 농구 역사에 남을 만한 기념비적인 대회가 될 전망이다.
이번 대회에는 대한민국을 비롯해 일본, 중국, 대만, 홍콩, 싱가포르, 필리핀,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태국 등 10개국을 대표하는 연령별 농구 클럽들이 참가한다. U10(10세 이하), U11(11세 이하), U12(12세 이하), U15(15세 이하), U18(18세 이하) 5개 종별 리그로 진행된다.
참가 팀들의 실력도 쟁쟁하다. 각 지역을 대표하는 강팀들이 대거 참가 예정이어서 불꽃 튀는 진검승부가 예상된다. 이에 농구전문매거진 <점프볼>에선 아시아 유스 바스켓볼 챔피언십 IN 충주 대회를 앞두고 참가 팀들을 소개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해외 팀 중 두 번째로 소개할 팀은 일본의 ‘그루비(Groovy)’다.
그루비는 한국인 지도자 음승민 코치를 중심으로 2010년 개원한 후쿠오카 지역 유소년 농구클럽이다. 한국 팀과는 오래 전부터 농구교류전 등을 통해 우정을 쌓아왔고 이 때 인연을 계기로 이번 대회에 참가하게 됐다. 참고로 음승민 코치는 B리그의 전신인 BJ리그 최초의 한국인 선수로 선수 생활을 마친 뒤에는 일본에 정착, 10년 넘게 유소년 농구교실을 운영하며 꾸준히 한일 교류에 앞장서고 있다.
음승민 코치는 “지난 9월, 후쿠오카에서 열린 도키메키컵에 참가한 강남삼성 유소년 농구클럽과 연이 닿게 돼 한국에서 열리는 유소년 국제대회에 참가하게 됐다.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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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루비 음승민 대표(사진 오른쪽) |
음 코치는 “1대1 개인기보다는 수비를 강화하되 공격은 패스게임을 펼치며 확률 높은 농구를 하는 것이 목표다. 팀 워크를 강화하며 정확하게 마무리하는 연습을 하고 있다”고 어떻게 대회를 준비하는지도 들려줬다.
그루비는 이번 대회에서 당장의 성적보다는 경험을 쌓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번 대회를 통해 얻고 싶은 점이 무엇이냐고 묻자 음 코치는 “여러 팀들의 농구를 한번에 볼 수 있는 좋은 기회다. 성적보다는 아이들이 한 단계 성장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면 좋겠다”며 “선수들도 아시아 여러 국가 팀들과 몸으로 맞붙으며 많은 것들을 얻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사진_그루비 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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