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잠실/조영두 기자] DB가 최하위 삼성에 완승을 거뒀다.
원주 DB는 9일 잠실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서울 삼성과의 경기에서 88-62로 승리했다. 강상재(14점 3리바운드), 레나드 프리먼(11점 14리바운드), 허웅(11점 3리바운드 4어시스트) 등 4명이 두 자리 수 득점을 올리며 고른 활약을 펼쳤다. 14승 16패가 된 DB는 공동 5위로 한 계단 올라섰다.
삼성은 이원석(16점 2리바운드)과 토마스 로빈슨(11점 10리바운드)이 제 몫을 했지만 DB의 속공에 속절 없이 무너졌다. 이날 패배로 7승 24패가 되며 여전히 최하위에 머물렀다.
초반부터 DB가 분위기를 잡았다. 그 중심에는 김종규가 있었다. 김종규는 골밑 득점뿐만 아니라 3점슛까지 터뜨리며 공격의 선봉에 섰다. DB는 삼성의 턴오버를 적극 유발, 속공을 앞세워 점수를 쌓았다. 2쿼터에는 조니 오브라이언트와 강상재가 공격을 주도했고, 정호영과 이준희도 알토란같은 득점을 보태면서 47-29로 앞선 채 전반전을 마쳤다.
후반 들어 DB는 더욱 기세를 올렸다. 박찬희가 앞선에서 연속으로 스틸에 성공했고, 이는 허웅과 강상재의 속공 득점으로 연결됐다. 이어 정준원과 김철욱의 외곽포까지 터지면서 3쿼터 한 때 32점차(65-33)으로 달아났다. 이후 오셰푸와 이원석에게 실점했지만 경기 흐름에 영향을 주지 못했다. 허웅과 프리먼이 득점을 올린 DB는 71-41로 3쿼터를 마쳤다.
4쿼터에도 경기 양상은 달라지지 않았다. DB는 이준희와 김철욱이 공격에 성공, 꾸준히 득점을 쌓았다. 프리먼은 호쾌한 원핸드 덩크슛을 꽂으며 삼성의 기를 완전히 눌러놨다. 승리를 확신 DB 이상범 감독은 벤치 멤버들에게 출전 기회를 부여하며 여유롭게 경기를 마무리했다.
# 사진_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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