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점 맹활약’ 하윤기, 고려대 선배 이종현과의 골밑 대결에서 판정승

수원/조영두 기자 / 기사승인 : 2023-02-12 16:3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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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수원/조영두 기자] 하윤기가 고려대 선배 이종현과의 골밑 대결에서 판정승을 거뒀다.

수원 KT는 12일 수원 KT 소닉붐 아레나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전주 KCC와의 5라운드 맞대결에서 86-73으로 승리했다. 연패 탈출에 성공, 시즌 18승(23패)을 수확하며 6위로 올라섰다.

승리의 주역 중 한 명은 하윤기다. 하윤기는 31분 49초를 뛰며 20점 5리바운드로 맹활약했다. 고려대 선배 이종현과의 매치업에서 판정승을 거두며 골밑을 자신의 색깔로 물들였다.

전반 하윤기는 본인의 공격보다 팀 플레이에 집중했다. 완벽한 피벗 동작으로 이종현의 수비를 벗겨내고 한 차례 공격을 성공시켰을 뿐 대부분 받아먹는 골밑슛으로 득점을 올렸다. 그 결과 전반에 8점을 기록했다.

하윤기는 후반 들어 위력을 뽐냈다. 골밑에서 이종현을 상대로 연이어 일대일 공격을 성공시켰다. 힘에서 우위를 점했을 뿐만 아니라 피벗 플레이로 이종현의 수비를 벗겨내고 득점을 올렸다. 또한 코스트 투 코스트 플레이로 원맨 속공 레이업을 얹어놓기도 했다. 3쿼터에만 8점을 몰아친 하윤기를 앞세운 KT는 69-54로 점수차를 벌렸다.

경기 후 KT 서동철 감독은 “누구나 다 욕심이 있다. 그러나 (하)윤기는 욕심을 내는 경우가 거의 없다. 다른 선수들과 합을 맞춰서 팀 플레이에 집중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굉장히 고맙게 느껴진다. 오히려 더 공격하라고 주문한다. 욕심을 내지 않아서 윤기의 가치가 높은 게 아닌가 생각한다”며 하윤기에 대해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올 시즌 하윤기는 폭풍 성장한 플레이를 보여주고 있다. 41경기에서 평균 29분 12초를 뛰며 14.9점 6.3리바운드 1.5어시스트를 기록 중이다. 이제는 단순히 유망주 빅맨이 아니라 KT의 핵심 자원으로 자리 잡았다. KCC를 상대로는 고려대 선배 이종현을 압도하면서 팬들의 눈을 즐겁게 했다.

매 경기 성장세를 뽐내고 있는 하윤기. 이번 시즌 그는 얼마나 더 발전된 모습으로 놀라움을 선사할까. 하윤기의 플레이를 눈겨여봐야 하는 이유다.

# 사진_백승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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