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득점? 리바운드?' 공헌도를 아시나요?

배승열 / 기사승인 : 2022-01-07 16: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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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배승열 기자] 공헌도의 사전적 의미는 '어떤 일이나 단체에 이바지한 정도'다. 그렇다면 코트 위에서 공헌도는 어떻게 알 수 있을까?

KBL은 자체 프로그램을 통해 선수공헌도를 평가해 값을 제공한다. 선수공헌도 평가방식은 아래와 같다.

* 경기실적 평가 = 항목별 가산점-항목별 감점
* 항목별 가산점 = (득점+스틸+블록슛+수리리바운드) x 1.0+(공격리바운드+어시스트+굿디펜스) x 1.5 + 출전시간(초) ÷ 240
* 항목별 감점 = 턴오버 x 1.5+2점슛 실패 x 1.0+3점슛 실패 x 0.9+자유투 실패 x 0.8

평가방식에 따라 현재(1/7 삼성-한국가스공사 경기전 기준) 공헌도가 가장 높은 선수는 서울 SK 자밀 워니다. 워니는 총점 1174.48로 2위 창원 LG 아셈 마레이(1048.93)보다 125.55점이 높다. 국내 선수 중에는 수원 KT 양홍석이 805.85점으로 가장 높으며 전체 7위에 해당한다.

 

국내 선수 포지션별로 구분해서 공헌도를 찾아보면 센터는 1위 오세근(KGC), 2위 이대헌(한국가스공사), 3위 김종규(DB)가 나란히 있다. 포워드는 양홍석(KT), 이승현(오리온), 문성곤(KGC)이, 가드는 이재도(LG), 변준형(KGC), 김선형(SK)이 1~3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다만 이 공헌도는 경기 수에 영향을 받기에 매일 순위가 뒤바뀌기도 한다. 경기 수를 같은 조건으로 설정해 지난 3라운드 종료 시점으로 봤을 때 국내 선수 중 공헌도 탑3는 1위 문성곤, 2위 변준형, 3위 이승현이다.

3라운드 국내 공헌도 1위에 오른 문성곤은 변준형(141점)과 이승현(136점)보다 적은 95점을 넣었지만 가산점 요인인 더 많은 공격리바운드(20개), 수비(스틸+블록+굿디펜스=18개) 그리고 23개(경기당 2.1개)의 3점슛을 넣는 동안 높은 3점 성공률(48.9%)을 기록하며 많은 가점을 받았다.

 

아울러 문성곤은 실책도 가장 적은 6개로 변준형(18개), 이승현(16개)보다 감점 요인이 적었다. 이에 3라운드가 종료된 시점에서 문성곤은 국내 선수 중 가장 높은 공헌도를 자랑했다.

공헌도는 흔히 득점처럼 눈에 보이는 기록뿐 아니라 상대적으로 가려진 수비 기록과 효율까지 계산되어 선수를 평가한다. 당연히 공헌도는 연봉협상 시 좋은 자료로 평가되어 선수들에게 연봉 인상률을 기대할 수 있게 만든다.

#사진_유용우, 홍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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