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홍성한 기자] 유로리그도 멈췄다.
유로리그는 3일, 오는 5일 열릴 예정이던 2025-2026 유로리그 정규리그 30라운드 경기 중 2경기를 연기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해당 경기는 이스라엘 더비로 예정됐던 마카비 텔아비브와 하포엘 텔아비브의 맞대결, 그리고 파르티잔 베오그라드와 두바이 바스켓볼의 경기다.
현재 미국이 이란을 공습하며 중동 정세가 급격히 요동치고 있다.
이번 사태의 여파는 스포츠계로도 확산되는 모양새다. 유로리그뿐 아니라 FIBA(국제농구연맹) 역시 영향을 피하지 못했다. 최근 2027 FIBA 농구 월드컵 아시아 예선 윈도우-2 C조와 D조 경기를 모두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직접적인 배경은 안전 문제와 이동 제한이다. 현지 공항 운영에 차질이 빚어졌고, 일부 국가의 이동 경로가 불투명해지면서 정상적인 경기 개최가 어렵다고 판단했다.
유로리그는 “지역 내 상황과 일시적인 영공 폐쇄로 인한 이동 불가 문제로 경기를 치를 수 없게 됐다. 해당 구단들과 협의해 최선의 재편성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며, 지역 및 국제 당국, 관련 기관들과 긴밀히 소통하며 모든 관계자의 안전과 안녕을 최우선으로 고려하겠다”고 밝혔다.
파르티잔 선수들의 경우 항공편 차질로 현재 두바이에 발이 묶인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스라엘 팀 간 맞대결 역시 이동 제한으로 인해 이미 연기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었다.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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