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WKBL은 21일 서울시 강서구에 위치한 WKBL 사옥 2층 교육실에서 2026~2027시즌 WKBL 경기 규칙 설명회를 개최했다. 김진수 경기, 심판위원장 주도 하에 다음달 1일 개막하는 KB스타뱅킹 2026~2027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를 앞두고 미디어 관계자를 대상으로 새 시즌 바뀐 규칙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가장 먼저 나온 이야기는 버저비터 시 계시 오류에 따른 처리 절차다. 지난 시즌 WKBL은 버저비터 논란이 있었다. 지난해 11월 26일 인천 신한은행과 청주 KB스타즈의 맞대결. KB스타즈가 60-61로 뒤진 상황에서 경기 종료 0.7초를 남겨두고 강이슬이 버저비터를 성공시키며 62-61로 승리했다.

WKBL은 1. 계시 오작동에 대한 상황 인지 2. 상황에 대한 3심 협의 3. IRS 비디오 판독 4. 명확한 판단 불가 시 초시계 사용 5. 3심 최종 결정까지 5가지로 나뉘었다. 눈에 띄는 선 초시계 사용이다. 현재 FIBA(국제농구연맹)에서 하고 있듯이 비디오 판독으로 명확한 판단이 불가할 경우 현장에서 초시계를 사용해 정확한 판정을 내리겠다는 지침이다.
파울 챌린지에 대한 세부 규정도 바뀌었다. 이번 시즌 감독 챌린지 1회, 파울 챌린지 1+1회로 지난 시즌과 횟수는 동일하다. 하지만 슛 시도 중 파울이 선언되고 골이 성공되지 않았을 때 파울이 취소되는 경우 심판의 휘슬이 불린 시점에 즉각적인 볼을 컨트롤 하고 있던 팀 또는 즉각적인 볼 소유를 할 수 있는 팀 선수가 있을 경우 그 팀에게 볼 소유권이 주어진다. 만약, 어느 팀도 볼 컨트롤이 없었다면 점프볼이 선언된다.

또 한 가지 달라지는 점은 4번째 심판 도입이다. 비디오 판독관 자리에 4번째 심판을 배치한다. FIBA와 더불어 올 시즌 KBL도 시행 중이다. 4번째 심판은 비디오 판독 업무에 도움을 주고, 직접 마이크를 활용해 판독 결과를 이야기 한다. 또한 경기를 뛰는 3심 중 부상자가 발생할 경우 대신 투입해서 휘슬을 불 수 있다.
새 시즌을 앞두고 경기 규칙 설명회를 개최한 WKBL. 달라진 규정과 명확한 기준 설명을 통해 정확한 판정을 내릴 예정이다. 시즌 개막까지 남은 시즌 동안 좀 더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 사진_조영두 기자, 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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