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 한국가스공사는 7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열린 부산 KCC와 맞대결에서 98-103으로 아쉽게 졌다. 16점 차이까지 뒤졌던 가스공사는 2점 차이까지 따라붙었지만, 마지막 고비를 넘지 못했다.
이날 패배로 개막 3연패에 빠졌다. 하지만, 이보다 더 좋지 않았던 건 박준영이 4쿼터 4분 57초를 남기고 오른 발목을 다친 것이다.
케베 알루마의 3점슛이 빗나가자 공격 리바운드를 잡은 박준영은 슛을 시도하고 착지하는 과정에서 수비하던 허훈의 발을 밟았다.
발목이 완전히 꺾인 박준영은 동료의 부축을 받고 코트를 떠났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8일 전화통화에서 “박준영은 병원 검사 결과 인대 파열로 6~8주 진단을 받았다”고 전했다.
이번 시즌 가스공사 국내선수 중 가장 큰 변화는 박준영의 합류다. 내외곽에서 득점뿐 아니라 외국선수와 연결 고리 역할을 할 수 있는 박준영의 전력 이탈은 상당히 큰 타격이다.
그나마 다행인 건 1쿼터에서 좋은 3점슛 감각을 보여줬던 전현우는 다음 경기 출전에는 이상이 없다는 점이다.
#사진_ 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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