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ybc 길상찬은 21일 인천 동산고등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2026 KBA D3 디비전리그 SA와의 경기에서 24점 6리바운드 2어시스트로 펄펄 날았다. 길상찬이 힘을 낸 sybc는 85-63으로 승리, 디비전리그 전적 3승 1패가 됐다.
길상찬은 “초반에 좀 부진해서 스스로 말린 것 같다. 그래도 형들이 많이 믿어줬고, 친구가 응원을 와서 힘이 됐다. 여러 사람들의 도움을 받아서 좋은 활약을 펼칠 수 있었다”며 동료들에게 공을 돌렸다.
길상찬은 엘리트 농구선수 출신이다. 삼광초-용산중-홍대부고-연세대에서 선수 생활을 했다. 그러나 부상과 여러 이유 등으로 연세대 농구부에서 나왔다.
“엘리트 농구를 하며 오른쪽 무릎이 좋지 못했다. 농구 외적으로 하고 싶은 일도 많았다. 다른 걸 하고 싶은 마음에 빠르게 농구를 그만뒀다. 후회나 미련은 없는 것 같다.” 길상찬의 말이다.

길상찬은 “사실 처음 그만뒀을 때는 질렸다는 마음도 있었다. 그래도 평생 농구를 해왔고, 잘하는 게 농구다. 동호회 농구를 통해 형들과 친해질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해서 계속 하고 있다”는 의견을 밝혔다.
2005년생 길상찬은 아직 연세대에 재학 중이다. 아직 미필인 그는 군 복무를 마친 뒤 공부에 전념할 계획이다. 그가 원하는 진로는 스포츠 행정이다.
길상찬은 “아직 진로를 어떻게 할지 확실히 정하진 못했다. 먼저 군대를 다녀와야 한다. 학교에서 복수 전공을 하려고 준비 중이다. 스포츠 행정 업무를 하고 싶다”고 이야기했다.
# 사진_조영두 기자, 점프볼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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