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점프볼] 개인 능력 출중한 정관장 김민진, 그가 가장 우선시하는 건 ‘패스’

충주/정병민 / 기사승인 : 2024-11-30 15: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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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충주/정병민 인터넷기자] “개인 득점보다 어시스트를 더 중요시여기고 있다”

현재 충주시에선 11월 30일부터 12월 1일까지 양일간 CHUNGJU YOUTH BASKETBALL SERIES with JUMPBALL(이하 CYBS)이 진행되고 있다.

충주시농구협회가 주최 및 주관하고 점프볼이 운영과 주관을 도우며 충주시, 충주시의회, 충주시체육회, WKBL, 블랙라벨스포츠, 몰텐, 타입, 스카이플러스스포츠, 발 컴퍼니가 후원하는 CYBS는 건국대 글로컬캠퍼스 체육관, 충주 유네스코 국제무예센터, 충주 장애인형 국민체육센터 등 3개 체육관에서 진행된다.

오후부터 다시 진행된 예선 첫날 일정, 정관장과 강동 SK의 경기에선 정관장이 SK를 상대로 대회 첫 승리를 따내며 미소 지었다.

양 팀의 경기는 저득점 양상이었다. 승리를 향한 열정이 에너지 넘치는 짠물 수비로 연결되며 시원시원하게 득점이 터져 나오지 않았다. 이러한 흐름은 쉽게 바뀌지 않았고 경기 내내 지속되며 긴장감 넘치는 승부가 이어졌다.

그래도 승리 팀은 나오는 법. 김민진이 정관장 해결사로 나서며 승부의 추를 서서히 기울였고, 김민진을 필두로 하나 된 정관장 선수들은 끝까지 집중력을 유지해 승리를 따냈다.

경기 후 만난 김민진은 “친구들과 함께 열심히 뛰었다는 점이 매우 기쁘다. 다음 경기도 반드시 이기고 싶다”며 승리 소감을 전했다.

김민진은 정관장에 없어서는 안 될 선수였다. 찰거머리 같은 타이트한 압박 수비에, 수비의 끝이라고도 불리는 리바운드까지 모두 해내며 경기를 장악했다. 여기서 그치지 않고 김민진은 리바운드 이후 코스트 투 코스트 능력까지 선보여 핵심 멤버 다운 면모를 뽐냈다.

김민진의 손끝에서 모든 공격과 수비가 시작되고 마무리되고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정관장 선수들은 이날 경기에서 톱니바퀴 맞물리듯, 유기적이고 조직적인 팀플레이로 상대를 제압했다. 종종 잔실수들이 나와 흐름이 끊기기도 했으나 벤치에서 빠르게 이를 잘 짚어줘 동요하지 않을 수 있었다.

김민진은 “친구들과 함께 파이팅 하면서 하니까 기분 좋게 대회를 준비할 수 있었다. 팀원들과 함께 합을 맞춰가는 경기를 꿈꿨는데 잘 이뤄진 것 같아 기분 좋다”고 말했다.

아기자기한 정관장 선수들 사이에서 김민진은 훤칠한 신장과 출중한 능력으로 시선을 끌었다. 이날 경기에서 보여준 능력치만 놓고 본다면 공격 상황에서 더욱 욕심을 내볼 법도 하다.

하지만 김민진은 농구는 다섯 명이서 하는 스포츠라는 것에 큰 뜻을 두고 있었다.

김민진은 “내가 적극적으로 나설 수도 있지만 동료들을 살려주는 어시스트를 더 중요시하고 있다. 혼자 하는 것보다 다 같이 공을 한 번씩 만지며 같이 하는 것을 좋아하기도 한다”고 이야기했다.

뿐만 아니라 김민진은 패스 훼이크 이후 속공 마무리를 해내는 등 플레이에서 여유가 뚝뚝 묻어 나왔다. 정관장 벤치에서 김민진에게 바라는 이타적인 농구를 완벽하게 행동으로 옮기고 있었다. 농구도 많이 챙겨 보면서 연습도 많이 한 모양새였다.

이에 김민진은 “생각보다 연습은 그렇게 많이 하지 않는다(웃음). 단지 친구들과 함께 재밌게 하려다 보니 여유가 생긴 것 같다”며 웃었다.

아무것도 모른 채 형 따라 재밌게 시작한 농구. 현재 김민진은 티키타카라는 농구의 매력에 흠뻑 빠져있었다.

#사진_정병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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