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비전 시스템은 선수 등록 시스템으로 운영된다. 리그에 등록하고 참가하는 모든 사람을 ‘농구 선수’로 관리, 대한농구협회는 그에 걸맞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현장에서 들은 다양한 목소리를 담았다.
전상용(아울스)
긍정적으로 생각한다. 디비전3에서 상위 성적을 거둔 팀들은 연말에 열리는 코리아컵에 참가할 수 있다. 엘리트와 생활체육 벽이 허물어질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다. 엘리트와 생활체육이 쌍방으로 새로운 농구 문화를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만들어지는 것이다. 대회 퀄리티도 전보다 더 높아지고 있고 협찬, 후원사 등도 많아져 대회가 더욱 풍성해지고 있다는 걸 느낀다.
박민수(블랙라벨)
우선 대회 퀼리티가 너무 좋다. 생활체육이란 타이틀을 벗어난 느낌이 들 정도다. 타 대회와 달리 대한농구협회 심판진을 섭외해서 대회를 진행하기에 판정에 대한 시비가 없고 전체적인 운영이 깔끔하다. 장차 승강제까지 운영된다면 더 이상 그들만의 리그가 아닌 모든 동호인이 함께하는 무대의 장이 될 수 있다는 생각이 든다. 이를 테면 비선출 팀이 선출 팀과 경쟁하고 싶다면 이들에게 도전할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다. 다만, 아쉬운 점은 규정이 너무 빡세다(웃음). 타이즈, 양말만큼은 색상을 통일하지 않고 자유롭게 착용할 수 있게 해주셨으면 하는 바람이다. 또, 선수들이 동기부여를 가질 수 있도록 상금도 더 올려주셨으면 한다.
최승열(MSA)
(선수등록제) 팀 등록제가 아닌 선수등록제가 이번 대회를 통해 처음 도입됐는데 인당 1만원이라는 비용이 발생하지만 장기적으로 내다봤을 때, 이 부분은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참가비 일부 지원 등 협회에서 그만큼의 높은 퀼리티의 서비스를 제공해주지 않나. 상록수배의 경우, 기존에도 메이저급 대회로 여겨졌는데 디비전 시스템 도입으로 전문성을 더하게 됐다. 디비전 3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 올해 연말에 열리는 코리아컵에 출전하는 것이 목표다. 이를 위해 열심히 레이팅을 쌓기 위해 노력하겠다.
윤종현(케이져)
일반 엘리트 대회처럼 쿼터가 끝날 때마다 기록지가 제공된다는 게 가장 만족스럽고 신선했다. (선수 등록 시스템) 우리도 뭔가 선수가 된 느낌을 받을 수 있고 새로운 동기부여를 얻게 됐다. 이제 막 첫발을 뗐기 때문에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나려면 많은 시간이 필요하겠지만 생활체육농구 저변확대와 발전을 바라봤을 때, 신선한 시도임에는 틀림없다고 생각한다.

한편, 2025 D3 안산상록수배 농구대회는 대한민국농구협회와 경기도농구협회, 안산시농구협회가 주최,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의 후원으로 진행된다.
#사진_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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