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건국대는 2022년부터 2024년까지 4년 동안 대학농구리그에서 승률 55.2%(32승 26패)를 기록했다. 순위는 7-7-3-6위로 4년 연속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건국대는 2013년부터 2016년까지 5-6-4-6위를 차지하며 4년 연속 플레이오프 진출을 경험한 바 있다. 당시 승률은 57.8%(37승 27패).
다만, 건국대는 2022년과 2024년 두 번이나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했다.
정규리그 승률은 조금 떨어지지만, 플레이오프에서는 팀 최고 성적을 거뒀다.

프레디가 버틸 때는 리바운드 걱정을 하지 않던 건국대는 올해 대학농구리그에서 리바운드 편차 -3.6개(38.0-41.6)을 기록 중이다.
24일 경희대와 원정 경기에서도 23-38로 리바운드 절대 열세였다. 리바운드 때문에 경기 초반 좋았던 흐름을 경희대에게 내줬다.
건국대는 7월 6일부터 경상북도 상주시에서 열리는 MBC배 전국대학농구대회부터 높이 걱정을 덜 수 있다.
프레디 대신 골밑을 책임질, 남수단 국적의 뭉구가 처음으로 출전하기 때문이다.
황준삼 건국대 감독은 “뭉구가 MBC배부터 출전한다”고 했다.
다만, 뭉구는 동계훈련이 끝난 지난 2월 중순 입국했고, 대학농구리그 개막으로 건국대 선수들과 손발을 맞출 시간이 부족했다. 휘문고에서 고교농구를 경험한 프레디와 달리 건국대에서 처음으로 한국농구 무대를 뛰는 것도 다르다.
이 때문에 건국대에서도 뭉구에게 큰 기대를 하지 않는다. 골밑에서 리바운드만 잡아줘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여긴다.
건국대는 MBC배에 이어 전국남녀종별농구선수권대회에도 나선다.
뭉구가 두 대회를 통해 경험을 쌓고 여름방학 동안 동료들과 제대로 손발을 맞춘다면 2학기에는 지금과 다른 건국대가 될 수 있다.
#사진_ 이재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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